이거 부모님한테 서운한 내가 이상한건가..?

24살 졸업하자마자 사범대 다녓는데 임용지원 이런 용돈 싹다  없다해서

1년짜리 기간제 구해서 일했어

근데 내년부터 생활비 30씩 내면서 기간제 하는동안 임용도 내년엔 포기하지말고 봐보래

엄마아빠가 너무 나한테 많은걸 바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운한 내가 이상한건가..ㅋㅋㅋㅋㅋ

[익인1]

지금 몇 살이야??

[글쓴이]

24살 ㅜ 2월 졸업하자마자 3월부터 기간제 일하고잇어..

[익인1]

아무리 기간제 하고 있다지만 스물 넷한테 벌써 생활비 30씩 내라는 건 난 좀 너무하다 생각하는데ㅠ 무슨 안정적인 직장인도 아닌데 지금

[글쓴이]

내말이…

[익인2]

생활비를 벌써..?

[글쓴이]

딱 1년 유효기간이라고 올해만 안냈고 내년에도 기간제할거면 30내래..ㅋㅋㅋ

[익인2]

쓰니가 30대 이상인데 결혼생각없이 그냥 부모님이랑 살기로 했다 이런 경우이거나 아니면 수익이 높아서 생활비 보태드리며 같이 산다 이런 거 아닌 이상에는 왜 벌써 30씩이나 내야되는지 모르겠다..게다가 아직 자리잡은 것도 아니고 준비 중인 거라 가뜩이나 부담도 클 텐데ㅠㅠ

[익인2]

임용준비에 대해 모르는 나조차도 그게 어려울 것 같은데 너무 쓰니한테 부담이 크잖아

[글쓴이]

솔직히 엄마가 기간제 하면서 돈벌길 바라면 임용 포기하지말라는 말은 안하는게맞는거 아닌가? 이생각이 들더라고..

[익인2]

그러게..물론 부모님이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실 수는 있다 생각해 근데 그래도 어느정도 거기에만 집중할 환경을 준비해주시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생활비 보태고 기간제 근무하면서 또 임용까지 준비하라는 게 쓰니한테 부담되고 서운할만해

[글쓴이]

ㅋㅋ쿠 공감해줘서 고마워.. 진짜 다른애들 졸업후 올인하는
애들 보면 부럽더라고..

[익인3]

기간제하면서 임용준비 너무 힘든데

[글쓴이]

그니간…ㅋㅋㅋㅋ 의지문제도 있겠지만 남들은 올인하는 시험을 ㅜ

[익인3]

나 동생이 교사여서 옆에서 봐서 알거든 진짜 열심히 올인해도 3년 걸렸거든...

[글쓴이]

허허허 그르게.. 올인해도 붙을까말까인데.. 엄마는 좀 기간제해도 포기만 안히면 언젠가 붙을수있다고 생각하나봐

[익인4]

익아 뜬금없이 질문해서 너무 미안한데 기간제 1년 어땠어...? 나도 고민돼서....!! 익 속상할텐데 나 궁금한 거 물어봐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