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힘든 건 아닌데 너무 너무 적성에 안 맞아서 죽고 싶어
근데 돈이 떨어지면 또 죽고 싶을 것 같고 오락가락해
불안한 마음에 지금 일을 너무 조급하게 구한 것 같아서 좀 쉬면서 다시 일 구하고 싶거든 일단 몇달 일 안 해도 버틸 돈 정도는 모아뒀어 모은 돈 까먹기라 불안은 있겠지만 ㅠ 일한지 1년 4개월째인데 이 정도 일했는데도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둬도 괜찮을까..
1. 일단 지금 일은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먼저 뽑혔는데 그 사람이 입사 안 한다고 해서 내가 된 거라 좀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게 있는 것 같고 ㅋㅋ (여기서부터 좀 그럼ㅠ)
2. 5인 미만이라 연차 반차 쓰기 눈치 보여 실제로 월, 금은 웬만하면 쓰지 말라고 눈치 주기도 하고
3. 나 빼고 가족이야 (눈치 보이는 가장 큰 이유…) 몰랐는데 일 하다 알게 됐어
4. 10 to 19 일하는데 월급은 세후 195 어차피 이 월급 받을거면 걍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하고 싶다는 마음… 4대 보험에 경력 쌓이는 게 중요하다지만 또 물경력인 거 쌓이면 오히려 이직하기 힘들 것 같은 마음…
5. 정신건강은 물론 그냥 건강 자체가 안 좋아짐 감기몸살 달고 살고 평생 안 걸리던 독감까지 걸림 난 남들 다 걸리는 코로나까지 안 걸렸는디… 9시간 내내 그 공간에 있는 게 힘든 것 같아 공황까지 올 정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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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크업 직빵인 음식 뭐뭐 있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