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 요즘 공부하느라 스카다니거든
나 요즘 공부하느라 스카다니거든
근데 왔다갔다하는길이 골목같은곳이라 좀 무서워 가로등도 많이 없고..
오늘 애인이 자기 후배랑 논대(동성)
12시정도까지 놀것같대
그러냐 알았다 했어
근데 오늘따라 뭔가 길이 무서운거야
그래서 애인한테 잠깐 10분만 나와서 전화 못하냐고 물어봤는데
안된다는거야
솔직히 좀 서운하다.. 잠깐 10분 나와서 전화하는게 힘든가
사실 서운한 이유가 뭔가 쌓인것같아
일단 애인이 자기 친구들한테나 뭐 회사 친한분들 한테 다 내존재를 숨기고(굳이 말 안하는거에 가깝긴한데..)
뭔가.. 자기 시간되어야만 보는느낌이라해야하나 전부터
자기 시간이 너무 소중한 사람같아..
물론 자기시간 중요하긴하지
근데 보통 사귀면 게다가 초반이면 좀 자기시간 깎아서라도 만나려하고 전화하려하고 그러지않나 싶어가지고 ㅠ
참고로 둘다 20대중반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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