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익들 들어와서 내 로망 좀 부셔주라.....

한국에서 대학생활 나름 동기들이랑 재밌게 하고 멀쩡하게 졸업했는데

대학교 때 잠깐 어학연수 다녀온 경험이 너무 좋아서 + 어릴 때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안 가서 기회 놓쳤음 〈〈 으로 유학 로망이 너무 심해

이민 생각도 있었는데 주변 사례 보면 완전 맨 땅에 헤딩이라 포기했고.. 

나도 머리 속으로는 아는데 로망이 커서 이거 부셔줄만한 현실 말해주라 ㅠ ;;;

[익인1]

학비 2배, 어울릴 동기들 인도인+ 중국인, 과제 다 AI돌려서 언어도 안 들어, 근데 공부 끝나면 일자리 없고 비자 안 풀려서 그대로 한국 복귀

[익인3]

근데 인종차별 이런게 아니라 그렇게 딱 무리가 생겨? 동양인///백인 이런식으로?

[익인1]

애초에 유학생들이 엄~청 적극적으로 현지애들 그룹에 끼려는 노력 안하면 자연스레 유학생/현지인으로 나뉨 근데 그게 서양/동양일뿐

[글쓴이]

미국 아니어도 비자 힘든가보네.. 고생 많았어 ㅠㅠ 지금은 한국에서 지내? 유학은 후회 안하는지 궁금해

[익인1]

나는 교포라 그냥 전형적인 유학생 모습 알려준 거 대딩때 친하게 지낸 유학생 남은 애들 아예 없어 ㅋㅋㅋ

[익인2]

걍 4년 내내 고3이라고 생각하면 됨 언제나 이방인이지만 네트워킹까지 야무지게 해야댐 그리고서도 비자 해결안되면 한국ㄱㄱ해야함

[익인2]

이 모든것도 영어를 잘 한다는 가정하임

[글쓴이]

미국 아니어도 비자 힘든가보네.. 고생 많았어 ㅠㅠ 지금은 한국에서 지내? 유학은 후회 안하는지 궁금해

[익인4]

학부졸업하고 석사중 지금 방학이라 한국 들어옴 해외살면 잘놀러다니고 그럴거같지만 진짜 공부하느라 바쁨 나같은경우는 전공이 프로젝트가 개많아서 팀플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잠줄여가면서해도 너무 바쁨 나는 어릴때 (미국말고)영미권 살아서 영어는 그나마 나은편임 언어 못하면 진짜 개비추고 익인2말처럼 비자 안되면 돌아가야해 나는 미국에서 학교다니는데 스템분야라 그나마 낫지만 문과는 h1b 되는거부터 쉽지않음 아니 졸업하고 opt기간내에 취업하는것도 힘들고 나같은경우는 서양친구들도 잇고 동양친구들도 잇는데 대부분 무리나뉘다보면 동서양으로 나뉨 그안에서도 동북아끼리 다니고 그런케이스가 많음 근데 나오고싶으면 일단 나와봐 어디 생각하는진 모르겟지만 부모지원없이 힘들다고보면됨 나가고싶고 부모님이 서포트 가능하면 ㄱ 그게아니면 ㄴ

[익인4]

그리고 어학연수랑 유학은 차이커 하루종일 공부임 솔직히 워홀이나 어학연수는 진짜 그나라의 장점만 보다 가는거임 물론 이것조차 안맞는사람들도 잇지만 머암튼 나오기전까진 잘맞을지 아닐지 모르겟지만 어쨌든 난 부모님이 서포트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힘들어도 나와보는거 나쁘지않다 생각함 안맞으면 그때 생각해 유학생활하면서 느끼지만 제일 중요한건 돈이다 돈 없으면 하다못해 밖에서 친구들끼리 밥먹을때 빠짐 그러면 나만 멀어지는거지 진짜 하고싶으면 최대한 빨리 준비하고 부모님이랑 상의부터해 학비 얼마 없거나 무료수준이어도 나오면 다 돈임 렌트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