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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
우리 할머니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어
 처음엔 수술한 병원에 몇 주 입원해 계셨고, 그다음엔 병원에 더 있을 수가 없어서 재활 병원으로 옮기셨거든.
근데 재활 병원에 계시는 동안 무릎 상태가 생각만큼 안 좋아졌나 봐.
외래 진료를 보러 갔는데, 의사가 이대로 두면 무릎이 굳어서 위험하다고 해서 결국 다시 처음 수술했던 병원에 입원하게 됐어.
문제는 그다음이야.
부모님은 다시 재활 병원으로 가서 재활 치료랑 도수 치료를 제대로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야.
이미 한 번 굳을 뻔했다는 얘기를 들었으니까 이번엔 확실하게 관리하자는 거지.
근데 할머니는 재활 병원엔 안 가고, 퇴원해서 집에 무릎 꺾어주는 기계 하나 사서 집에서 지내겠다고 하셔. (가격 알아보니까 월 15-18만 원이더라고.)
그게 현실적으로 너무 걱정되는 상황이야.
일단 우리 집이 주택이라 계단이 많아.
화장실 가는 것도 계단처럼 오르내려야 해서 무릎 수술한 사람한테는 진짜 위험하거든.
집 구조 자체가 재활하기에 너무 안 좋아.
그리고 할머니 성향상 집에 가만히 계실 분도 아니야.
평소에 끼니도 제대로 안 챙기시고 고물 주워서 파시는 분이라 분명히 밖에 나가시려고 하실 거고, 그러면 넘어질 위험도 크고 무릎에 무리도 갈 수밖에 없어
 그렇게 되면 결국 나나 투석 다니시는 아빠한테 부축해 달라, 같이 나가 달라, 캔이나 폐지 주워 달라, 올려 달라 이런 부탁을 계속하실 게 눈에 보여.
분명 안 도와드리면 욕먹을 게 뻔히 보이고
 게다가 재활 병원에서 마사지나 도수 치료받으신 것도 그거 별거 아니다, 누가 해줘도 된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도수 치료는 그냥 마사지랑 다르잖아.
전문 치료사가 왜 따로 있겠어.
아무나 해주는 거면 그런 직업이 있지도 않았겠지.
그래서 가족 입장에서는 집에서 기계만 두고 재활하겠다는 게 무릎 회복에도 안 좋고, 사고 날 위험도 크고, 가족들 부담만 커질 것 같아서 너무 걱정되는 거야.
할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설득이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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