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는 23살이고 재력 학벌 키 다 따지는 스타일이라 항상 연상에 의치한약수만 만나왔어.
예외적으로 이번에 만난 애는 연하에 인서울 상위권 체대고 잘생기고 키도 180에 몸좋고 ㄱㅊ도 커...다정하고. 집도 부유하고. 바이올린,검도 10년째 하고있고 향수 이런거 좋아하고 쨋든 교양있고 그런사람이야.
근데 미래가 안보여.꿈도없고 뭐할지도 안정해놓고계속 나한테 의지할려는게 보인달까...ㅠㅠ 누나는 ㅇㅇ대기업에 입사하면 난 그 앞에서 타코야끼 팔게!! 이러는데 자기는 누구를 먹여살린다기보다는 육아하고 밥 만들고 집안일하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그러더라고
결혼생각이 도저히 안드는데 난 결혼생각이 안들면 데이트비용도 아깝고(공중에 돈뿌리는 느낌..?) 연애용 결혼용 이렇게 이분화가 안된단말야ㅠㅠ
이번에 애인이 나보고 계산적인거 같다고 그러길래 생각이 많아져서 물어봐..계속 사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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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아내의 바람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