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진짜 잘해주는 친구 있는데 매번 차여 남자 시선으로 이유가 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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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장점이 더 많은 친구야

키 168 마르고 운동해서 몸매 좋음

부모님께 잘하고 주변 어른들한테도 예의 바라서 시집 와라 시집 와라 소리 잘 들음 목소리 꾀꼬리 같고 수줍음 많음

얼굴은 수수하게 예쁜 편 (노성형) 화려하진 않은데 늘 밝고 깔끔하고 뽀용한 메이크업 잘함 머리카락도 길고 결 예쁨

언성 높이거나 화내는 경우 없음 불찰 일으키더라도 말로 설명해서 푸는 편 상대가 사친이 있거나 연락 잘 안되도 믿고 기다려주는 편임

예쁜 말 칭찬 잘해주고 또 k장녀 출신이라 뭘 해줘도 당연시 하지 않음 스스로 하려하고 해주면 아낌없이 고마워 함 이벤트 해주는 거 좋아하고 상대가 원하면 대부분 맞춰줌

단기연애 1번, 장기연애 총 5년, 2년 해서 3번 다 차임

단점이라면 올곧은 거?... 이게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것도 대부분 말로 많이 풀려해 나랑 만나도 대화 많이 하고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편이고

분노나 화, 속상함에 대해서 행동과 감정적이기 보다 삭히고 어른스럽게 하길 원해해 질투도 잘 안하는 편

대부분 만난 남자들이 말했던 게, 좀 더 적극적이길 원한다? 차라리 싸우고 싶다 이런 류인데

무슨 말인진 알겠음 근데 나는 성격이 zR맞은 입장으로써 내친구가 fm아닌가..? 남자들은 생각보다 이런 여성을 안 좋아해? 

[익인1]

여자도 재미없는 남자 안 좋아하잖아 그런 거지 머

[익인1]

남자는 특히 너무 잔잔한 사람보다는
자기한테 의존도 할 줄 알고 애교 많고, 매력있는 성격을 좋아하는듯

[익인2]

허걱

[익인3]

재벌며느릿감이노

[글쓴이]

근데 진짜로.. 동창인데 내가 유일하게 마음 활짝 연 친구야 한창 질풍노도에 예민할 때에도 내가 민감하게 굴면 다음날 혹시 나 때문에 기분 나쁜 거 있을까? 하면서 꼭 푸는 애고 어디 갔다가 생각나면 내 선물 챙기고 쪼잘쪼잘 나랑은 잘 떠들고 재밌는데 유독 이성 문제로 힘들어하더라... 나도 왜 얘가 이렇게까지 차이나 싶음 재미없고 그런 게 남자한텐 큰가??

[익인4]

감정교류가 잘안된다고 느껴서 차인듯

[익인5]

매력부족?

[익인6]

감정기복이 심한걸 원한다기보단 적극성을 원하는데 그런게 안느껴지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