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떠나서 말은 통하는데 대화 코드가 안맞아..난 지금 할머니랑 살아서 일상 얘기들도 막 생강 다듬어서 청 담그고 이런 얘기들 하고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재혼해서 가족끼리 여행 한번 안가고 그냥 다 흩어져서 살고 있거든 일찍부터 돈 모으고 홀로서기 버릇을 들이니까 뭐든 혼자 책임지는게 익숙하고 또래들이랑 어울릴수가 없어 내가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ㅠ 몇번 얘기를 나눠도 다 나를 어렵게 생각하고 나도 어렵고 그렇더라 이건 어떻게 고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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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가 말하는 없앨 수 없는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