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둘 다 30대 초반이고, 같은 직업군에 취미도 비슷했고 심지어 같은 운동까지 함께하던 사람이었어
겉으로 보기엔 정말 잘 맞아 보였다고들 했어 다만 성향과 성격이 너무 다르다 보니깐 서로 이해해야 할 부분이 많았어
하지만 달랐던 건 MBTI도 있지만 장거리 연애라는 현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었어
나는 결혼을 조금이라도 빨리 하고 싶었고,
상대는 몇 년 후를 생각하고 있었어
서로 이해관계가 맞지 않다보니 결국 헤어지게 됐고 몇 개월이 지난 지금, 나도 그 사람도 각자 다른 연애를 하고 있는데이상하게도 나는 마음이 온전히 만족스럽지 않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득문득 옛 연인이 계속 떠올라
냐가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 거같기도하고 아니면 지금의 연애가 나와 잘 맞지 않는 건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이럴 땐 어떻게 마음을 정리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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