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친구 돈을 누가 훔쳐감
나는 그걸 우연히 봄
말하는게 맞고 나는 말하려면 다 까발릴수있는 성격임
근데 그때 말을 안함
내 선에서 그걸 넘어가준게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어
친구한테는 말 안해줘서 미안하긴했음
만약에 친구한테 더 심한 잘못을 한거면 무조건 매장되던말던 말 했을거임
근데 나 혼자 무의식적으로 심한건 아니다 판단하에 덮어준게
그때는 어른스럽게 그냥 모른척 하고 한번 넘어가준다 생각이었어
사실 나도 초등학생때 한번 저학년반 청소 도와드리다가
돈 발견해서 오천원 훔쳐서 친구랑 떡볶이 먹었었는데
그걸 선생님이 아실텐데 모르는척 넘어가주셨고
나는 반성하고 그후로 나쁜일은 하나도 안하게돼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맞나..? 싶어서 찝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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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샤워하다 치매가 의심 될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