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중고차 어플로 매물 보면서 보험 이력 조회랑 다 해보고 괜찮은 후보 몇개 골라줬거든
원래 같이 보러가기로 했는데 아빠가 편찮으셔서 동행을 못 했어
근데 가자마자 딜러가 기선제압 할라고 그러는지
얼마까지 보시는데요?
아니 그러니까 저희가 다른차 보여드릴라는게 아니라요-
이러면서 계속 사람 말 잘라먹고 위협적으로 말해서 엄청 쫄았거든..
결국 아빠가 골라준 후보중에 딜러가 보기엔 한 대만 괜찮아 보인다 이래서 그럼 그 차 보자고 하니까
비슷한 가격 다른 차들 막 보여주더니
마지막에 그 차가 지금 여기에서 멀리 차고지에 있어서 대신 같은 가격대인데 신형 모델에 키로수 더 나가고 옵션 빵빵한 차로 보여드릴게요
이래가지고
결국에 아빠가 실물 보고 와라 한 후보 차는 단 한대도 못 보고 왔어....;
현장에서는 딜러한테 너무 주눅들어서 이게 맞나 싶고 하라는대로 했는데
막상 집에 와서 아빠랑 얘기 나누니까
실 매물 없는 애들이 치는 수법이라고 에이 또 사기꾼이네 이러시더라고..
이래서 다들 좀 비싸도 케이카에서 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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