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아무리 장기연애 해도 편해지는 그런 건 잘 못 느낀 듯...
도합 8년째인데 어떻게 보면 편해진 거라 해봤자
술 많이 마시고 각자 집으로 가야 하는 날 숙취에 쩔어서 나만 마스크 끼고 모자 쓴 상태로 기차 타고 빠이하는 거 말고는...
성향 차이라 그런지 몰라도
얘가 나 본다고 내 지역에 와서 진짜 30분만 보고 간더래도 풀메하고 옷 예쁘게 입고 만남
방구도 안 트고 매일 사랑을 느끼고
그 남들이 말하는 편하는 연애, 살 찌는 연애가 뭔지 잘 모르겠음 이런 걸로 스트레스도 안 받긴 하는데
친구들이 나한테 3년 만나가는데 아직도 긴장감이 남아? 이래서 좀 신기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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