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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0
여동생 20살임 
내 동생은 학교 연계해서 뭐 잠깐 단기로
회사에서 일했고 거기서 만난 사람이래
같이 살자했다고 내년부터 같이 산다고
울고 불고 하는데 엄마도 울고 불고
난리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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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미쳤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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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아
31살이면 나보다도 6살이 많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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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돌았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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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빠 개빡쳐서 해외에서 낼 어떻게든 온다고 그러고 엄마 울고 불고 ㅋㅋㅋ 동생은 지 인생인데 왜 그러냐고 울거 불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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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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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애초 부모님 생각도 안하고 같이 살자고 하는 남자가 정상일리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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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리가 가족이 다섯이거든? 남동생 17 쟤 20 나 25 엄빠 그러고 강아지 근데
그랬더니 집 좁지 않냐고 (집 안 좁음)
어차피 평생 만나서
우리 결혼할 건데 같이 살자고 그랬단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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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진짜 쓰레기같은놈 잘못만난 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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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진짜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서 살거면 앞으로 연끊자고 강수 둬바,,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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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환장하겠어 나도 지금 남자친구랑
3년 만나면서도 조심스러워서 동거 얘기
안 하는데 보니까 만난지 2-3달 된 거 같고만 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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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남친 데려오라고 해야겠다 ㄹㅇ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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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임신만 하지말라고 해 들어먹을진 모르겠지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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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직도 아빠카드 쓰고
그거 잠깐 단기로 알바하고
학교도 아직 다니는 애가
무슨 31살 남자랑 동거야..
나랑도 6살이나 차이나고
내 남친보다도 나이가 많아 ㅋㅋㅋㅋ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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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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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띠요용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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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남친데려오라해 그나마 양심있으면 도망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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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그래서 동생은 자기 방 들어가서 안 나오고
엄마는 계속 화내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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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갓 스무살... 넘 어리다
그 남자를 족쳐야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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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막 프로젝트 너무 잘 도와준다고
비싼 식당 데려가고 맨날 차로 데려다주고
가끔 동생 데리고 드라이브 가고
이래서 자기한테는 이제 부모보다
더 내편인 사람이라캄 ㅋㅋㅋㅋㅋㅋ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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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오마이갓...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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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오마이갓이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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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웬만하면 지가 당해봐야 증신차리지~ 하는 입장인데 저건 단단히 혼내야겠다 싶다 철 들어라 아가야 아이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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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빠한테 카드랑 쟤 핸드폰 다 끊어버리라 할까 생각중
어린게 겁도 없이 하..
성인 된지 이제 1년 됐는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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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응 진짜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그래도 쓰니가 마음 약한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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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난 진짜 이해 못해
백번 양보해서 뭐 내가 31살 만나는 거면 몰라.. 이제 막 교복 벗은 애가 25 26살도 아니고 31살을 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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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부모님 함 보자고하고 아버지가 갈궈야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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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빠는 근데 지금 일단 여동생을 갈굴듯..
개빡쳐서 출장 아짓 남았는데 온다고 난리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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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부모가 말려도 그정도면 뭐
해봐야 아는거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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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걍 아빠한테 쟤 내보내라 하고
전화 와도 받지 말고
카드랑 싹 다 끊어버리라고 할 생각
진짜 쟤가 한 26-27 됐으면 노상관인데
스무살이 어디 겁도 엾이 31살을 만나
그거도 회사에서 잠깐 본 사람을 ㅋㅋㅋㅋㅋ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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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부모입장에선 그게 잘 안되지
불이 뜨겁다는걸 알고싶으면 불로 살을 지지는게 답일 수 있겠지만
그걸 직접 경험시켜주고 싶진 않을테니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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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 되더라도 되게 해야지
진짜 디금도 지 방 들어가서 안 나오고 말 싸그리 뮤시하고 남자친구랑
통화하는 거 같드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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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뭐 부모입장에선
남자 잘못만나서
두들겨맞고 몸정신 다 망가져서
부모품에도 못 돌아올까봐 무서운게크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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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에휴.. 진짜 왜저러고 사나 몰라 쟤는 20살 될 동안 해줄 거 다 해주고 잘 키워놨더니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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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어쩌겠나 뭐
신지도 낸시랭도 그렇게 뜯어말려도 하는데 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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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가족입장으로선 속 터지겠지만 어쩌겠어 이제 성인인데 자기 인생 알아서 하게 냅둬 사람은 자기가 경험해보지않고선 뭐든 와 닿지않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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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에휴.. 진짜 인생 망해봐야 후회하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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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31살이 제정신인가???? 헐.... 근데 이거 뜯어말림 심할수록 반발심 커져서 안헤어져.. 걍 나이차이 연애 안좋은 점 알려주고 니 하고픈대로 해라 라고 냅두면 될걸..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랑 비교하고 그러면, 가족들이 말한 것도 있고 자기가 이제 깨닫는게 있을거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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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빠가.. 와서 얘기하겠다고
그냥 두라했는데 일단 내가 얘기 한 번 해보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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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그래그래ㅠㅠ 얘기 잘 되면 좋겠다ㅠㅠ 그리고 동생분 친한 친구 중에(가족도 좋음) 또래랑 알콩달콩 예쁘게 연애 잘 하는 사람 있으면 더 빨리 확 깨달을거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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