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목적성이 없는 느낌이랄까...
너무 내가 작은 역할만 하는게 여실히 느껴짐
직급이랑 상관없이 내가 맡은 부서에서 하는 일의 범위자체가 작아
그러다보니까 사람들이 사소한거에 집착하고,,
만약에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정이면 나는 아이스크림에 쓰이는 원유 400개 중에 1개의 소를 기르는 농장에서 쓰이는 사료 중 아침에 먹는 사료 중 특별식의 성분 하나를 관리한느 느낌
그러면 결국이 성분하나가 아이스크림에 미치는 영향(중요도)를 보는게 먼저잖아..?
근데 사람들은 진짜 색깔하나 사료이름 하나 정하는데 1년을 쓰는 것 같아.. 얼마나 중요한지자체도 모르는데
그런거없어..걍 하는 느낌..목적이없어 일을 하는거 자체가 목적인 느낌 ㅠㅠㅋㅋㅋ
원래그래?
그래서 내 일이 결국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으로 알긴하지만 피부에 와닿지도 않고 재미도없어
사람들도 다 그냥 기계처럼 일하고 나는 방향성을 잡고 가고 싶은데 방향성 그런거 없어..
왜냐면 나는 매우매우 작은 파트를 맡아서 하는거니까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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