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이 29이고 연애 경험은 꽤 있는데 뭔가 다 이상했어
남들처럼 제대로된 연애 이런것보단 뭔가 성욕, 도파민에 절여진 연애 같다고 해야하나?
서로서로 친구들 불러모아 술자리만 맨날 갖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연애?
이런 고민이 있어서 주변에 연애 잘했던 사친하고 얘기를 좀 진지하게 해봤더니
사친이 이러더라 기억나는대로 적으면
네가 정말 안정감을 느끼고 미래를 그리는 연애를 하고 싶다면
너에게 다가오는 남자가 아닌 네가 먼저 남자에게 다가가라
너에게 다가오는 남자는 너의 무엇을 보고 다가올까? 〈〈〈 잘 생각해봐라
진짜 괜찮고 가치 있는 남자는 많은 여자에게 껄덕대지 않는다 그래서 역으로 희소한거다
한 여자에게 충성하고 믿음을 주며 능력을 바탕으로 여자에게 존경을 산다
즉 지금 너한테 껄덕거리는 남자들은 가치가 낮고, 홀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남자들은 가치가 높다
그런 남자들을 찾아 떠나고 그런 남자들에게 괜찮은 여자임을 어필하려면 너도 가치가 있어야 한다
그니까 너의 가치를 올리고 가치가 있는 남자가 많은 곳에 가라 술집 가지말고.
약간 이렇게 끊김없이 뱉는데 좀 너무 당황스러웠음.. 좀 선 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둥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난 맨날 고백만 받아왔지 먼저 다가가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좀 감이 안온다..
그리고 가치 있는 남자라는게 무슨 말인지 좀 감이 안와..
정리 가능한 똑똑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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