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20후반 첫연애인데 남한테 부탁 잘 못하는 성격이거든
초반엔 애인이 자발적으로 몇 번 차 태워줬는데, 그때 좋았는데 내가 좋은티를 잘 못 냈어.
사실 애인는 차 없어서 부모님차고, 내가 차가 있거든(근데 난 초보운전이고 운전하는거 싫어서 하기싫어ㅜㅜ애인는 운전 좋아한대).
애인이 초반때처럼 알아서 차 태워줬음 좋겠는데 이젠 그런거 없더라. 사실 애인은 부모님한테 차 빌려야하니까 어디 가고싶으면 내가 운전하는게 맞잖아. 이성적으론 알겟는데 자꾸 초반때 생각나면서 알아서 차 태워줬음 싶어.
내 마음이 너무 못났지?ㅠㅠ자꾸 은근히 어 여기 가고싶다~하면 애인이 태워줬음 좋겠어. 근데 내가 부탁 잘 못하는 성격이고 거절당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애인이 T에 효율따지는인간이라 내가운전하는게 맞는것같아서 결국 난 여기가고싶다 내가운전할게가자~ 이렇게하고 혼자 서운해해 ㅜㅜㅜㅜ 그냥 애인이 초반처럼 알아서 해주길바라는건 내 욕심이니까 마음 비우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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