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학에회인가 그 춤추는거 할때 같은반 여자애가 00이 귀여워! 00이 너무 귀여워! 이러고
고1때 경졔 여자 선생님께서 나보더니 씨익 귀여워... 이러고 가고
고2때 새로 오신 여자 영어 젊은 교생 쌤이 귀여워 귀여운게 최고야 이러시고
고1때 인싸 남자애가 나보고 귀여워...하고 웃거나
고3때 같은반 남자애가 귀엽네 손잡고있을래 이러거나
대학교 1학년때 교수님이 귀여워...이러시거나
대학교 1학년때 남자 경제 선생님께서 귀여워 ㅋㅋㅋ 이러시거나
군대 가서도 귀엽다는 소리 많이 들음
쿠팡에서 일할때도 귀엽다는 소리 많이 듣고
도쿄디즈니랜드 갔을때도뒤에 갸루 여자가 내가 떨어트린 돈 주워주고 내가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이러니까 카와이 카와이 이러심
적다보니 엄청 자의식 과잉 같기는 한데 난 덩치 크고 체격 있는 편인데
이거 장점 맞지...? 살면서 한번도 난 내가 스스로 귀엽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26살 먹고 되돌아보니 그런 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 뭔가 기분이 좋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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