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가 없는 애들은 행동에서 그게 보임

안절부절 못하는게 행동으로 나와...

산만하고 집중력 없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못하듯이

마음의 여유가 없고 불안한 사람들도 가만히 있지 못하더라

[익인1]

글쿤

[글쓴이]

문제는 그게 남한테까지 피곤한 일이 된다는거

[익인1]

가까운사이나 자주봐야되는사이아니면 걍쓰루하면 되지 그건 이해안가는디

[글쓴이]

비호감이라는거지
아 쟤 피곤한 스타일이네 하고

[익인1]

너도 여유있는 사람은 아닌거같다

[글쓴이]

1에게
난 여유로워보인단 말 많이 들어서ㅋㅋㅋ

[익인2]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1에게
ㅇㅈ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

1에게
개웃갸ㅋㅋㅋㅋㅋㅋ글쓰니가 익인1댓에 더 긁혀보임ㅜ

[익인5]

여유를 가져봐

[익인8]

왜 시비지 얘는

[글쓴이]

답글 달고 있었는데 댓삭 해버렸네
여유에는 일단 평정심이랑 강한 주관이 필요한 것 같아
심지가 흔들리지 않는거지
그런 점에서 남의 눈치를 너무 심하게 보고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흔들리는 사람이 가장 여유 없어보임

[익인7]

아 난데 뭔가 좀 부끄러워서 걍 지웠는데 고마워! 도움 많이 되는 답변이다

[익인8]

그렇게 이상한글도 아닌데 긁힌 애들은 뭐지

[익인10]

내 얘긴줄

[익인12]

나 그랬음 친구 말 할때 집중도 잘 못했음 ㅠ

[익인13]

긁히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여유있게 지낼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니까 그렇겠지. 평정심으로 버티고 싶어도 환경에 몰아붙여진 상황이면 여유를 짜낼 수가 없을 수도 있는데, 쓰니가 쓴 말투가 여유가 없어 '보이고' '피곤하다' 근데 쓰니 본인은 여유있는 사람이다 - 이런식으로 은근히 우월감을 드러내니까 반감이 생길 수 밖에. 각자 처한 환경도 다르고 살아 온 배경도 다른데 그런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평가하는 태도로 말하면 여유 없는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겠지. 물론 글 쓰는건 쓰니 자유지만 이 글 읽고 기분 나빠진 사람이 본인 의견 말하는 것도 자유지 뭐.

[글쓴이]

내 자신이 여유로워보인다고 듣는다고 말한 이유는
우월감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익1의 말을 정정하기 위함이었는데 이것도 보는 사람에 따라 꼬아볼 수 있구나

그리고 나라면 찔리는 글을 볼 때
나도 이런 면이 있는데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합리화하거나 무조건 기분나쁘다며 공격하는 태도인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