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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오빠가 결혼을 했거든

그래서 신혼여행 끝나고 새언니랑 같이 우리집에 와서 다같이 식사를 했어

근데 엄마가 오빠랑 새언니 앞에서는 전혀 내색 안 하고 화기애애하다가 둘이 가니까 한숨쉬면서 속이 복잡하다는거야

나는 뜬금없어서 왜? 물었더니,

빈말이라도 시늉이라도 새언니가 옆에서 좀 거들어주고 도와줄줄 알았는데 가만히 인형처럼 앉아만 있는게 좀 그랬나봐

근데 나는... 시댁 가면 며느리가 무조건 일 도와야하고 사위는 옛날부터 처가 가면 대접만 받고 이런거 너무 고리타분한 옛날문화 라고 생각하거든 변해야하는 문화라고 생각하는 쪽이야

그래서 어차피 오빠든 새언니든 똑같이 상대집에 식사하러가면 손님대접만 받는게 맞지않냐 엄마가 너무 옛날생각에 젖어있는 것 같다고 했어

그랬더니 엄마는 딸인 내가 편 안 들어주니까 은근 서운해하더라고... 근데 난 둘중에 누구의 편에 서고싶다기 보다는 그런 갈등 자체가 왜 존재하는지 이해가 안 가... 차별없이 동등한 대우해주면 문제없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리고 엄마입장에서 딸인 내가 나중에 결혼했을때 시댁 가서 집안일 하길 바라진 않을거잖아 약간 이중잣대라는 생각도 들었어ㅠ

그러다가 곰곰히 엄마쪽에서만 생각해보니까 엄마는 진짜로 새언니가 일을 돕다기보다는 그냥 정말 말이라도 어머니 제가 좀 도울게요 이정도의 말을 듣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다들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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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둘다 이해는가서 진짜 끼고싶지않을것같다 ㅋㅋㅋㅋㅠ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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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ㅇㅇ진짜 끼고싶지않앜ㅋㅋㅋㅋㅋㅋㅠ
그리고 그냥 울엄마랑 새언니가 성격이 아예 안맞는것같아
울엄마는 전형적인 가정주부로서 오래 살아온 사람이고, 새언니는 약간 여장부스타일에 직선적이고 쿨한? 느낌이거든 직업도 오빠랑 똑같은 전문직이고 ㅇㅇ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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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근데 손님으로 와도 걍 바빠보이면 수저라도 놓겠다하지 않음? 진짜 말 한마디라도 할 거 없냐고 안 하고 앉아만 있던 거면 새언니가 눈치가 없는 거 같은디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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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쓰읍… 나도 며느리고 임산부인데 나같은 경우는 시댁 갔는데 어머님이 막 뭐 준비하고 계시면 편히 있기 좀 눈치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괜히 근처에 어슬렁거리면서 도와드릴 거 없냐고 하긴 하는데… 매번 편히 있으라고 하셨어도 가만히 있기 좀 그렇거든… 약간 눈치 없는 거 같기도 하공 근데 진짜 끼기 싫겠다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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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4
나는 신행 다녀와서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 때도 처음에는 나도 좀 거들겠다고 했는데 어머님이 가서 앉아있으라 해서 그 후로도 나는 시댁 주방에 거의 들어가질 않아..
어머님은 내가 어느 집에서는 당연히 귀한 딸이고 손님이고 대접해줘야한다고 하셨고 난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이 결혼하면 내가 대접받은만큼 나도 똑같이 그럴거야
며느리 입장이면 눈치껏 할법도 한데 나라면 오빠한테 언질은 줄거 같아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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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남자 여자 상관없이 어른이 일하고 있으면 도와드리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예의아닌가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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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새언니 빼고 너네 가족들이 다 어머니 도우고 있는데 새언니만 앉아있던 거면 엄마 편 들고 새언니 말고 너랑 오빠, 아빠 다 앉아있는데 새언니만 콕 찝어서 안 도와줬다고 서운해하시는 거면 오빠 편 들 것 같음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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