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임ㅠㅠ
나 너무 철없고 못되고 이기적이야
싫으면 얼굴에 다 티나고 가족들 불편하게 하고 밖에서 짜증난 일 있으면 집와서 가족들한테 풂
오늘도 엄마 퇴근하고 오셨는데 집주변에 맛집 생겨서 거기 가자고 했거든 여기부터 레전드 철없어,,
엄마도 첨에 피곤하시댔다가 내가 오늘 대학 붙어서(삼수함)기분 좋아했던 거 알고 같이 가주기로 하심 근데 웨이팅이 거의 두시간이 넘는거야
엄마 피곤한 거 알고 내가 미리 말한 것도 아니라 웨이팅도 길어서 못 가는 거 아는데 못 가는 게 서운해서 짜증내고 방 들어왔어
원래부터 못돼먹게 태어난 건 어떻게 고쳐야 돼? 나도 내가 잘못된 거 알아ㅠㅠ
고3때부터 정신과는 다니고 있고 우울증약 신경증약 먹고 있음 3년째 약 먹어도 안 되는 거면 내 자신이 그른걸까 진심으로 자괴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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