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모임에서 관심 가는 이성 친구 있어서 고민글 씀.
상대는 나보다 한 살 어린 ISTP인데, 생각보다 외향적이고 사회생활 잘하는 편임..ㅠㅠ
이번 모임 장소 투표가 강북 / 강남으로 나뉘었고 나랑 그 친구는 둘 다 강남에 투표했음.
내가 그래서 모임 시작 전에 “혹시 미리 저녁 먹고 갈까요?” 하고 가볍게 물어봤음.
그랬더니 “그럴까요? 근데 혹시 몇 시쯤 오실 예정이세요?
저는 퇴근하고 버스 타야 해서 막히면 시간이 애매할 수도 있어요.”
라고 답이 왔고, 내가 7시쯤이라고 하니까
“살짝 늦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차가 너무 막히면 그때 다시 연락드릴게요.”
라고 하더라.
근데 하루아침에 투표 결과가 강북으로 바뀜ㅠㅠ
그래서 이 친구랑 저녁 먹는 흐름이 갑자기 좀 애매해진 느낌임.
[고민 포인트]
〈ol data-start="495" data-end="655">〈li data-start="495" data-end="594">1. 평소에 저녁 잘 안 먹는다고 했던 친구인데 제안에 딱히 거절은 안 했음.
이걸 이성적인 호감이든, 사람으로서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도 될지 궁금함.
2. 장소 바뀐 뒤에 도착 시간 물어봤거든 내가
〈/li>〈li data-start="596" data-end="655">근데.. 또 저녁 얘기 꺼내면 부담스러워하거나 질려할지 고민됨.
〈/li>〈/ol>이상 끝.. 조언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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