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눈을 의심하며 왔니?
나도 보고 눈을 의심했음... 친구랑 카페에서 여행 계획 짜다가 자기가 다녀왔던 곳 사진 보여준대서 같이 사진첩 보다가 남친분 고추 사진 튀어나옴
둘 다 반응도 못하고 그대로 굳어서 한 2초 정도 봤는데 친구가 허겁지겁 폰 치우고, 나도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낭 엄지 세워들면서 오 대단하시네 이래버림 진짜 지금도 후회됨
내가 진짜 제발 남친분한테 말하지말라고 했는데, 친구는 남친한테 미안하다고 결국 이실직고 함
남친분은 나름 쿨하게 괜찮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만나진 못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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