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단짝 친군데 지금까지 잘 지내 세명이서 친한데 그 중에 한명을 더 좋아하고 전학 가서도 연락하고 취향도 비슷해서 자주 놀고 서로 챙겨주고 여행도 가고 친구가 고등학교 올라갈때 가장 친한친구에 내 이름 적고 어쨌든 엄청 소중한 십몇년지기 친구야
근데 나 포함 셋 중에 둘이 사촌지간인데 중고딩땐 그냥 어느정도 친하고 서로 취향 같은건 안 비슷해서 명절 아님 따로 놀거나 하진 않았는데 성인되서는 좀 더 둘이 교류도 잦아지고 가족 얘기하면서 자꾸 다른 친구 하나가 우린 사촌이니까~ 이런 늬앙스로 흘러가서 좀 불쾌해 22살때 내가 돈이 없긴 했는데 둘이서 해외여행도 감
정말 조아하는 친구고 또 셋이서 노는게 좋은데 가끔 둘은 가족이니까 내가 넘을수 없는 뭔가인가? 싶어서 현타 와 난 친구로서 넘 소중하고 사촌은 태어날때부터 만들어진 인연이고 가족때문에 어쩔수없이 매년 보지만 친구는 멀리 떨어져도 이렇게 잘 지내는게 힘들지 않나? 괜히 좀 서운하네
셋이서도 보는데 나랑 그 친구랑 둘이서도 자주 봄 근데 결국은 사촌을 더 아낄까? 라는 생각에 현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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