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해고통보 들엇는데 기분이 되게 이상하다

요즘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예상은 했는데 딱 얘기 듣고 그냥 할 말도 없어서 알겠다하고 끝남ㅋㅋㅋ

허무하기도 하고..막 슬프기도 하고..내가 3년간 일한게 소용없어진 느낌ㅜㅜ

[익인1]

실업급여는ㅜㅜ?

[글쓴이]

ㅎㅎ그건 타게해주겠댕 최대한 받을 수 있는건 다 받고 나와야지ㅠ

[익인2]

쓰니도…? 나도 ….. 회사사정때문에 권고사직 통보 받았는데 내가 그동안 일한거 다 없어진 기분….. 기분은 그렇다쳐도 당장 살길 없어서 막막해짐….

[글쓴이]

ㄱㄴㄲ..요즘 구직난이라는데 또 직장을 어디서 구하지 싶고..그래서 더 막막한가봐🥹 익인이도 힘들겠다 토닥토닥ㅜㅜ

[익인3]

걍 그렇게 알겠다고 하면 실급 돼?

[글쓴이]

응응 대표님이 먼저 실업급여나 그런거 타게해주겠다고 하셨어

[익인4]

나도 경영악화로 통보받았어ㅠㅠ 지금 회사들 사정이 다 안좋나봐..

[글쓴이]

그러게 우리회사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라 할 수도 없고ㅋㅋㅋㅜ진짜 눈물난다 생각할수록 기분만 우울해질 것 같음,,익인이도 힘내 우리 잘못아니라고 생각하자!

[익인5]

...우리회사만.. 인력부족인건가...

[글쓴이]

그럼 저를 뽑아주실 수 있으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우리집 근처도 다 인력난이었으면 좋겠다!

[익인6]

와…. 맞아 ㅜㅜ 나는 이전 회사 폐사했을때 딱 그 기분이었어..

[글쓴이]

그것도 진짜 기분 묘하겠다..회사가 망하는 것보단 내가 나가는게 낫지 싶으면서도 이럴거면 다 망하자^^싶기도 하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