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랑 같이 경영하던 업장이 최근 위기야
일감도 없는데 일을 해도 수금이 안 되서 마이너스가 반복되고 있어
어찌저찌 1년 이상을 허리띠 졸라 매면서 살았는데 이젠 휴대폰 요금은 커녕 가스비도 내기 힘든 정도가 되니까 여러 생각이 들더라
tv를 봐도 유튜브를 봐도 인스타를 봐도 다 잘살아. 다들 먹고 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곳 가고. 입고 싶은거 입어.
그런데 나는 내 옷장을 열어보면 작업복 밖에 없고
냉장고를 열어보면 즉석카레밖에 없고
여행은 학창시절 수학여행이 인생에서 마지막 이었더라
바쁠때는 신경도 쓰지 않던 남이 지금은 너무 밉고 질투가 나
그리고 이런 내 모습에 환멸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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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연예인 중에 서인국 처럼 설레게 날티나게 생긴 사람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