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보면 다 내 잘못이라 누구 탓하지도 못하고 걍 앞날이 막막하다ㅎ
1 월세+관리비 비싼 거 감안하고 회사 근처+교통 좋은 곳에 집 구함 근데 입주청소를 진짜 눈에 잘 보이는 곳만 해뒀더라 ㅠㅠ 오후에 도착하자마자 밥도 못 먹고 자기 전까지 청소만 함.. 당장 다음날 출근해야 해서 내가 직접 청소 할 수 밖에 없었음... 퇴거할 때에 청소비도 내야한다데 난 진심 청소비 받고 싶음ㅋㅋㅋㅋㅋㅋ 청소 내가 다했잖아요ㅜ
2 회사 다니겠다고 날짜 확정 다 받았는데 연봉을 모르고 갔음 이것도 안 물어본 내 잘못 ㅎ.. (신입이라 협상할 것도 없으니까 걍 가서 물어보자+구직 사이트에 대충 대졸신입 초봉 나오길래 그냥 이만하면 됐다 싶었지) 근데 실제와 달랐음^^....
3 그 월급에 식대 지원도 안돼서ㅎ 월세+청년도약적금 70하고 나면 남는 돈 60 좀 넘는 정도인데 이걸로 식비 포함한 각종 생활비, 전기가스 요금, 경조사, 비상금해야 함 ㅠㅠㅠㅠ
4 이게 젤 큰데 사실 ....
내 생각보다 연봉 많이 주겠다는 회사듀 있었는데 배울 건 여기가 더 많을 거라는 기대 하나로 선택함 근데 막상 갔더니 다들 바빠서 본인들 일 쳐내기 바쁘고 나한테 뭘 제대로 알려주고 챙겨주는 사람이 없음ㅋㅌㅌㅋㅋ큐ㅠㅠ 그나마 물어본다고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 게 다행인가ㅎ
5 이사를 가고 싶은데 서울 지옥철 5분 경험해보니까 월세 더 내서라도 여기 있는 게 낫나 싶고,,, 다시 짐 싸서 이사할 생각하니까 개막막하고,,
회사며 집이며 전부 생각했던 거랑 달라서(기대까지는 안한 게 다행이네 ㅠㅠ) 진심 걍 서울 올라오고부터 우울해 청년 월세 지원 공고 뜨면 그거나 신청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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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아직 안먹어본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