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나이많아서 쪽팔린거 우짬

42살 차이나는데

내가 어디갈때 할머니 스탈 꽃무늬 옷 입지

말라는데도 엄마는 막 그게 편하다고

입고 ㅠㅠㅠ 아빠도 꼰대할아버지 느낌 완전 낭낭해서

식당가면 막 더 줘요 남발하고 ㅠㅠㅠ

엄마아빠 대체 언제 이렇게 늙어버린거냐

[익인1]

그럼 할머니할아부지맞네

[익인2]

옷 선물해드려

[글쓴이]

하..왜 내가 편한거 입겠다는거 니가 난리니?!? 하면서 다른 옷 입으라고 참견하는거 되게
싫어하심 편한게 최고래

[익인2]

외동이야? 위에 형제 있으면 한번 말해보는 건 어때
돈 나눠서 부모님 신경 써드리는 건 어때 라고

[글쓴이]

ㅠㅠㅠ 걍 오빠는 엄마아빠 하고싶은대로 냅두래 ㅠ
그리고 취업해서 타지역살아서 ㅠ

[익인3]

마자 너가 사드려 나도 40살 차이나서 옷, 신발은 다 내가 사다줌 댄디한 할부지 할무니 만들기 ~

[익인3]

글고 진상짓 하거나 하려고 하면 집에서 진짜 강하게 말해야 함

[글쓴이]

옷 신발 내가 다 사드리고싶지만
22살이라 돈이 없다 ㅠ

[익인11]

22 그리고 옷 정도야 그냥 엄마 아빠 스타일이니까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대신 남한테 피해 주는 행동은 확실히 말할듯..ㅠㅠ

[익인4]

막둥이네 위로 언니 오빠 있음?

[글쓴이]

오빠1

[익인5]

걍 엄마아빠 하고싶은대로 냅둬 흐린눈해

[익인6]

ㅠㅠ 지금은 쪽팔릴지 몰라도 나중엔 슬퍼....
잘해야겠다 생각해도 잘못해드리게 되고 ㅠㅠㅠ

[익인7]

이야 우리 막내동생이 이런 생각하려나 .,,,,

[익인8]

나이차이 나면 그게 문제야 ... 우리 세대는 조금이라도 신경 쓰려고 하는데 난 아직 어려서 그런가 엄마 주름살도 신경쓰이고 노후도 신경쓰이고 ... 내 돈으로 보톡스 맞으러 가자고 하는데도 그냥 생긴대로 살아갈래~ 이러는데 속상하고 그래
다른 친구들은 부모님이랑 30살 차이 이런데 나만 40살 차이 ㅎ 나중에 10년 뒤에는 후회할지 몰라도 지금은 속상함이 더 큼 .. 다른 친구들은 부모님이 현역인데 우리 아빠는 은퇴하고 왜 나는 부모님 노후 걱정이나 하고 있나 몰라

[글쓴이]

노후는 모르겠고
걍 엄마아빠 외적으로도 너무 친구 부모님이나 다른 분들에 비해
너무 할머니 할아버지같아서 싫다..

[익인8]

고집도 개쩔어 뭔가 바꿔주고싶은데 지금 취직해서 사다 안기는데도 안입고 안바뀌고 이대로 늙어갈거다 라고 포기한듯이 얘기하는 태도도 너무 싫음..

[익인9]

와 내자식이 이런생각하면 죽고싶을듯 나는

[익인10]

그건 머 어쩔 수 없지.. 그게 세대차이인거니께 ㅠㅠ 걍 건강한 거리를 두는 수 밖에

[익인12]

옷을 그럴 수 있지않나??

[익인13]

나이차 많은거 어쩔 수 없더라.. 나도 아빠 39 엄마 37 차이나는데 뭐 걍......어쩔 수 없음 ㅠ

[익인15]

근데 그냥 엄마 아빠가 그러실 나이인거야… 할아버지 할머니 맞지 뭐… 나도 늦둥이라 뭔지 아는데 경제적으로 엄청 여유롭거나 옷 신경 쓰고 패션 감각 있는 분들 아닌 이상 어쩔 수 없음ㅜㅜ내가 여유로우면 옷 사드릴텐데 그것도 아니라 그냥 받아들임

[익인15]

내가 직장인 되면 다 사줘야지 했는데 막상 직장인 돼도 나 하나 챙겨도 부족하네ㅜㅜ슬프다

[익인16]

와 나도 엄빠랑 나이차이 많이남 난 막 같이 놀러가고싶기도 한데 귀찮고 집 걱정된다고 1박도 못하고...호텔 숙소도 비싸다고 안가심.... 그래서 걍 포기함

[익인17]

쓰니 말하는 거 보니까 조금만 참으라는 말밖에 못하겠네
어차피 그 모습 오래 못 봐

[익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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