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봤으면 모르겠는데 아빠랑 같이 봐서 ㅜㅜ 혈육이 군대 휴가 나와서 오랜만에 집 온건데 휴가 나오면서 산건지.. 얘 없을 때 빨래 쌓아놓은거 치운다고 아빠랑 방 들어갔다가 침대 서랍 열었다가 발견한건데 얘는 또 숨긴다고 수건으로 말아서 뒀더라고 아빠는 빨래 해야하는건줄 알고 손댔다가 물컹 하니깐 놀래서 뭐냐 하고 나도 뭔데 하면서 보니깐 성인기구였음 ㅜㅜㅜㅜ 둘 다 눈이 안 좋아서 가까이 봤는데 하... 진짜 나만 봤으면 신경 안 쓰이는데 아빠랑 같이본게 말해주기도 뭐하고 안 하기도 뭐하고
그때 나랑 아빠랑 당황해서 내가 그냥..그냥 비밀로 해주자 하고 넘겼는데 다른데 숨기라고 해야 하나? 근데 또 얘가 군대 가기 전에도 자취하고 전역 해도 자취 할 애라 본가에 잘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해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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