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설렌다고 헤어진거 ㅠㅠ .. 그 사람이 나를 굉장히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었다는걸 몰랐어 헤어지고 나니까 힘들고 지칠때 잠깐 쉬는게 아니라 바닥을 뚫고 들어가게 되더라 재회 시도도 해봤는데 결정을 했으면 각자 갈 길 가는게 맞는거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더라
2월에 헤어졌는데 올 한해동안 고과 쫙 밀리고 자격증 불합격에 이직 준비하던것도 터졌어 이유는 알아 내가 예민하고 조급해지니까 자꾸 실수하고 뭐랄까 발이 바닥에 안닿아있는 느낌이라서 참이야 할 때 못참고 그랬거든 ㅠㅠ 이직 미팅 직전에 새로운 사람 만나는걸 알아버려서 멘탈 나간채로 바보짓 하기도 했어 ㅠㅠㅠㅠㅠㅠ 진짜 시간 되돌리고 싶다 왜 그런 바보 멍게 해삼 말미잘 같은 선택을 한걸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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