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이틀만에 이직 각 재는 거 좀 그런가 ㅜㅜㅠ 아직 인턴인데

1 연봉이 생각보다 너무 낮음,, 구직사이트에 연봉 공개해놨길래 봤는데 모든 사이트 전부 3000은 넘었거든 그래서 최소한은 된다 싶어서 기본급 더 높은 곳도 거절하고 여기 왔는데 3000도 안 되더라

2 거기에 식대 지원도 안돼서 따지고보면 전 직장보다 급여 낮음ㅋㅌㅋㅋ큐ㅠㅠ 참고로 나는 급여 짜기로 유명한 대구 출신임 ㅠ 대구에서도 저 업무에 비해 저 월급 오바야 ㅜㅜㅜ 서울에서 월세 내고 저축까지 하려면 진짜 취미고 자기만족이고 그런 거 다 포기해야 함

3 야근 많은 건 알고 갔는데 따로 수당이 없음 저녁 식대는 나온다더라,,, 택시비는 11시 넘어야 가능 아무튼 수습 끝나면 나도 최저 가까운 급여 받으면서 같이 야근해야 함ㅎ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울 것이 많으면 2년은 저축 포기하고 다녀볼까 싶었는데 뭔가,,, 다들 바쁘니까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는 게 맞나 싶음

대충 예를 들어서 나랑 상사, 둘이서 10이라는 업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쳐 그 과정에서 이틀 뒤에 3까지 완료를 하래 전 직장에서는 상사가 일단 자기 일 있어도 신입한테 먼저 업무 설명을 해줬거든 왜냐하면 난 그걸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어쨌든 상사 일정도 모르니까 그쪽에 맞추는거지,,

근데 여기는 상사도 너무 바빠서 그런건지 3까지 완료해야 하는 당일에 오늘까지 이거 해야하니까 생각해봅시다~ 이런 식임ㅜㅜ 아무도 나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보이는 느낌임 

무슨 업무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메일 보내보래서 보냈는데다 나보고 답변 대응하라고 한 적도 있고ㅋㅌㅋㅋㅋ큐ㅠㅠㅠㅠ 상사한테 답장이 이러이러하게 와서 이 부분 대응 부탁드린다고 했다가 너무 당연하게 내가 해야 한다는 대답을 들음 ㅜㅜㅠ 난 뭔 업무인지도 모르는데

[익인1]

정규직 언제 되는데?

[익인2]

그만둘거면 양쪽 다 시간낭비안하게 빨리그만두는게 서로한테 좋음

[익인3]

경력직은 이직각 빨리 세우는게 나아 전회사는 하루라고 안나오고 일주일하고 안나온 사람 있었는데 진짜 현명했음

[익인4]

아닌 것 같으면 일주일 내로 그만두는게 좋을 듯 일시키는거 보니까 이직하고 싶어도 체력도 연차도 없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