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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전애인한테 상처주긴 했어. 걔 아픈 거, 성격 관련해서 직설적으로 말했는데 걔가 그 뒤로 눈치도 많이 봤어.
 걔가 그동안 사친 관리 정말 잘해왔는데 그냥 내가 권태기가 왔었는지, 걔 사친 부모님 돌아가셔서 조문 간다는 걸 남자 많은 지 몰랐다고 하면서 지치게 하고 걔가 요즘 자주 싸우니까 기분 전환 하자고 꽃 사왔는데 속으로 이런 걸 왜 사왔나 싶었어. 최대한 우리 집이랑 가까운 곳에서 놀려고 하고, 걔가 내 옷에 묻은 빵가루랑 벌레 털어주려고 해도 막 짜증만 나고.
그걸 다 말하면서 자기도 이제 지쳐서 마음이 식은 것 같대. 일주일 정도 시간 주고, 나 약간 멀리하고 그러길래 정말 잘해주려고 그 때부터 노력하고 걔 학교까지 매일 태워다주려고 3시간 데리러 갔는데 바로 헤어지자더라. 

그 때 엄청 잡았는데 자긴 지금 우울증 전이도 된 상태고 (걔 직업이 상담 관련인데 우울증 환자 들어주다가 본인도 전이가 된 상태였어) 나한테도 너무 지쳤는데 죄책감도 너무 들고 정신이 온전치 못하니까 이대로 만나봤자 좋을 게 없고 차라리 나중에 후회하면 내가 감당하고 그 때 내가 연락하겠다고. 

그래서 식은 거 털어놔도 되고 감정 다 털어놔도 되니까 계속 옆에만 있어달라고 내가 잡았고, 걘 그 때부터 매일 매일 2주간 감정 털어놓는데 나도 우울하고 괴롭더라. 나한테 식었고 마음이 안 돌아온다는 걸 계속 들으니까… 근데 이게 정말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기도 노력하고 추억도 봐보는데 마음이 그렇지가 않아서 나랑 만나는게 부담에 죄책감까지 쌓여서 수면장애 생리 지연까지 있던 상태였어. 
그래서 내가 헤어지자고 결국 말했고 걔는 날 잡았는데, 정말 시험 직전에도 새벽까지 울면서 감정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데이트 때마다 자꾸 울고 그러는거야. 나도 지쳤는지 또 시간 지나면서 내가 툴툴대고 반복해서 걔가 더 예민하게 화가 났고 내가 완전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었어. 
걘 정말 후회 안 하냐 너무 상처 되는 말을 많이 한다고 했는데 그냥 지쳐서 그렇다고 했지만 일주일만에 후회돼서 연락했고 걔는 마음이 닫혀있었어. 
너무 간절하니까 매달리고 했더니 자기 맘이 안 돌아올 수 있는데 노력해볼 거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한다고 했고 몇 주 그렇게 지냈더니 좀 걔도 마음 열어줘서 내가 다시 고백하고 만났어. 근데 너무 지치고 혼자 있고 싶더라….
그래서 걔한테 솔직하게 나 다시 권태로운 것 같다고 상담했더니 걔가 처음엔 들어주더니 나중에 생각할수록 더 정이 떨어졌는지 계속 화내고, 내가 미안하다고 장문이든 이런 걸로 보내도 1주 2주 계속 우려먹고 

그 때부터 나한테 신뢰는 떨어졌는데 헤어지고는 싶지 않고 마음은 더 식어가고 불안장애 시달려서 내 얼굴도 기억 안난다 하고. 커뮤에 내 얘기 적어가며 조언 받고 센터에 상담 받으러 다니고 불안하다 우울하다 우리 관계 자기 마음 안 돌아오는 걸로 매일 나 만날 때마다 말하고 울고, 스킨십 하고 잘 놀다가도 울고 예능보다가도 울고… 그러면 전화로든 3시간 들어줘야하고 같은 말 반복이었어. 

걘 자기가 식었단 게 죄책감이라 나한테 말하면 나아지나봐. 왜 안헤어진지도 모르겠고, 나도 그래서 지친다 식는다 그랬지만 포기하긴 싫어서 다시 잡고… 근데 나중엔 스킨십도 당분간 하지말아보자 하고 매일 울고 그랬어. 

내가 잘못한거야? 솔직히 이 정도면 누구든 지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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