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합격 너네라면 알렸을거 같아?

같이 공시 스터디 준비하던 과 단톡 있는데 너만 붙은 상태ㅇㅇ 합격했다고 얘기했을거 같아? 축하한다고 다들 한마디씩은 했대 근데 그게 끝이라고 별로 축하 안해줘서 서운하다는데 양쪽 다 이해가서 물어봄

[글쓴이]

근데 나라면 굳이 신나게 합격했다고 얘기 안했을거 같음..

[익인1]

저런 상황이면 말 안 해

[글쓴이]

진심으로 축하 안해줬다고 못됐다고 뒷담깜

[익인2]

뭐 얼마나 축하를 해줘야한다고...눈치 D졌네...

[글쓴이]

답장 받은게 어디야

[익인3]

합격했다고 말은 할 수 있을듯 나도 공시스터디 준비했었는데 말했을 것 같아 근데 축하 안 해준다고 서운하다 하는 건 좀… 뭐 케이크에 풍선이라도 해줘야되낰ㅋㅋㅋㅋ쿠ㅜ

[글쓴이]

억지로 공감해주기 힘들었음

[익인4]

서운해?뭐가서운하지

[익인4]

진짜이기적이다 조직생활 어떻게 하려고

[글쓴이]

나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음 초시도 아니고 다들 재수 삼수였다는데 마냥 축하해줄순 없었지 않나 싶음

[익인5]

아니 합격했다고 말하는거는 ㄱㄴ
근데 다 읽씹한것도 아니고 축하한다고 말해준거면 ㅇㅋ 굿 하고 쿨하게 넘어가야지 왜 서운해하능거임?

[글쓴이]

마지못해 축하해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이 없는게 보인대

[익인5]

나이가 어린거임..? 사회성이 저렇게 딸려서 어떡하냐.... 화재로 집 불타고 있는 사람한테 지네집만 불 안탔다고 진심으로 축하해달라고 하는 격 아님..?
축하한단말 하나면 되는거 아냐..? 마지못해 축하해쥬는건지 지가 어케 알아..

[글쓴이]

ㅋㅋㅋㅋㅋ예시 딱이다..26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