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과일이나 간식 같은거 갖다줄때 그릇없이 가져와서 내가 받을 손이 없다 이러면 바닥에 덜렁 놓고가거든? 오늘 같은 경우도 과일을 접시에 담긴했는데 침대위에 올리길래 책상에 놔두면 되지 왜 침대에 놔? 물어보니까 그럼 니가 접시를 받아서 책상에 둬라 내가 그런 수고까지 해야되냐 이러는거야
근데 내 방이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니고 책상까지 세발자국이면 옴ㅠㅋㅋㅋㅋㅋ 내가 황당해하고 있는데 엄마는 내 얼굴만 보면서 인상을 왜이렇게 쓰냐 내가 갖다주면 웃어야 되는거 아니냐 이러고 있더라 좀 무서운데 이거 정상적인 사고회로가 아니지않아..?
참고로 내 책상에 공간이 없어서 못 놔둔거 아님 엄마가 다리 불편한거 아님 갖다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으면 걍 나보고 가지고 가라고 불렀으면 될일인데 간식 갖다주려는 기척도 안하다가 불쑥 가져다줄때가 많음 그래서 내가 미리 알고 가지러 갈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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