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갑자기 연락 와서 어쩌다보니 연락하고 지내고 있어
근데 전역이 두 달 남았더라구....솔직히 놀랐는데 예전에 내가 괜찮게 봤던 친구라 피하진 않았어 애초에 양아치같은 느낌은 아니고 착하고 성실한 친구라서 괜찮겠지 ㅎㅎ 이러고 있어
지금은 한 달 동안 휴가 때 딱 한 번 봤고 이제 3주 뒤면 말년 휴가라서 거의 끝나가긴 하거든 연락도 한 달동안 꾸준히 계속 잘해주고 그래
한 가지 걸리는 건 전역 전에 아무 여자한테나 들이대는 걸까봐 솔직히 한켠으로는 무섭긴 해ㅠㅠㅠㅠ 괜찮은거맞니
그냥 만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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