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좀 잘생긴 잇팁분을 만나서 내가 좀 적극적으로 나갔어. 알바 전에 저녁같이 먹자고 하는 등?
근데 매장에서 일할 땐 몰랐는데 이번에 사장님이 회식 비싼 데에서 시켜주셨거든? 그 때 상대의 슬리퍼신은 키를 봤는데 나랑 비슷한 63인 거 같은 거야....
그래도 신발신었을 땐 70은 돼보였거든..
하 근데 난 27년 내내 이랬다ㅠ
얘를 만나면 뭔가 나만 나머지반에서 자습하는 느낌? 남들은 다 단어시험 통과해서 집 가는데 나만 나머지 반에 갇힌 그런 기분이 들어ㅠㅠ
챗지피티한테 물었더니
1. 이 사람 옆에서 나는 편안한가
2. 이 사람 옆에서 내 말투가 줄어드는가 살아나는가
3. 이 사람 옆에서 내 자존감이 방어되지 않아도 되는가
를 보라더라고..?
근데 다 맞는 거 같아ㅠㅠ 사람이 잇팁인데 참 다정하고 스윗하고 정신이 바르고 인품도 훌륭한 느낌이라서ㅠㅠ
아 어떡해ㅜㅜ 진짜 고민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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