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폰 카톡내용인데
친구들 단톡방에
친구가 “ 그런애가 꼬셔서 자취방을 놀러가? 극악무도한 ㅅ ㄲ 네 지금 00이(애인이름)네 집 앞인데 못나오겠네 오늘 적당히 힘 쓰고 늦지마라 00이(내이름) 오열한다“
이렇게 보내져 있는 걸 봤어 그리고,
남자 여자 포함되어 있는 단톡방에서 여자들이 언제 마지막으로 애인 사겼냐 물어보니까 중딩때 라고 했어 (나랑 사귀고 있는 기간) 이 카톡 내용을 캡처한 걸 남자인 친구가 다른 남자들끼리 있는 단톡에 보내면서 “00이(내이름) 오열 ㅠㅠ” 이렇게 보냈고 애인은 아무 반응 안했어..
그리고 애인 생일에 친구가 애인한테 고기를 선물로 보내면서 “집들이 하면서 같이 먹을래? 아님 여자불러서 먹을래?”하니깐 애인이 “후자가 끌리네” 하니까 친구가 “그쪽이 부르세요” 하니까 애인이 “그쪽이 불러준다는 줄 알았네요...” 이랬어 나랑 거의 동거중이었는데..
그리고 친구가 너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00이(다른여자이름)만나러간다고 한것도 있었고..
애인이랑은 5년 만났는데 핸드폰 보기 전까지는 전혀 이런 사람인지 몰랐어 거기다 동거해서 한달에 반은 같이 살았고 떨어져 있을 때도 집에 있는 시간에는 통화를 켜놓고 자고 일어날때까지 켜놨거든 그래서 전혀 상상을 못했어
이거 그냥 남자들끼리 허세가 아니라 빼박 바람 맞는거지..?
나말고 누구랑 사겼으면 절대 나랑 그렇게 오래 붙어있진 못했을 거 같고 하룻밤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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