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고 세상보는게 좀 달라지긴 했어

강아지 안키우는 사람들이 

유난이다~~ 라고 말하는 것들

나또한 느꼈던 것들이기도 해

근데 키우니까 유난이 아님.. 

그냥 가족이더라 그래서 교통수단 불편한거나 입장제한, 민폐 이런거 보면 좀 더 포용하는게 넓어졌달까  

옛날에는 어른들이 썼던 개패듯팬다 개처럼 맞는다 등등의 말도 싫어지고 

[익인1]

예전엔 인정이 넘쳤던 이유가 누구나 애를키우고 부모를 모실수밖에 없던 환경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인거같긴함

[글쓴이]

ㄹㅇ .... 키운다는 게 .. 책임을진다는게 정말 날 바꾸는거 같음

[익인2]

사람에서 동물로 시야가 넓어짐

[글쓴이]

강아지를 키웎는데 길고양이도 뭐하나 주고싶고 시골에 묶여있는 개들도 안타깝고 막 그럼...

[익인3]

맞아 나 심지어 개 싫어하다가 떠맡았던 경우인데 세상보는 눈이 조금 넓어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