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부모님 안계실때 우리끼리 밥해먹어야 하잖아
근데 할머니가 항상 하는 말이 '내 밥은 내가 알아서 먹고 니네 밥은 니네가 알아서 먹어라 ~' 이거임
할머니 입맛에 맞는 음식이 우리랑 안맞기도 하고 할머니도 우리 밥 챙겨주실 생각 그닥 없음.. 우리 10대때부터 그랬어
오늘도 밥 알아서 챙겨먹으라길래 알았다 했음
그래서 카레 해가지구 동생이랑 나랑 먹고 있는데 할머니 나오시더니 우리 밥 먹는거 보고 '할머니한테 드셔보시란 말도 안하고 니네끼리 먹냐' 이러시는데 할머니가 밥 각자 알아서 먹으라고 했어도 우리가 카레 드시라고 말은 하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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