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한테 오늘도 갑자기 자기는 몸 좋은 사람만 만났을 것 같아 이러는거야
나한테 맨날 몸매 좋다고 말해
나 실은 몸매 좋은 사람만 만난건 아닌데 과반 넘긴 함
내가 아무 생각 없이 그렇긴 하지 몸매 좋은 사람 좋아하니까 라고 했어
그랬더니 기분이 좀 그렇다? 이래 그러더니 다른 얘기하더라고ㅠ
근데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잠자리하기 직전까지 옷을 잘 입고(?) 와서 그렇게 배나온지 몰랐는데 평상시엔 카톡이나 전화로만 말하더니 오늘 그 얘기를 마주보고 있는데 육성으로 들으니까 약간 정이 떨어졌어... 현실적으로 나온 뱃살 땜에..
얼굴도 갑자기 커보이고.. ...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어
평소 행실이 좀 게으르긴 해 운동 이런거 전혀 안 하는 스타일이고 식단 같은건 전혀 안 해
... 이런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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