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곧 29 여익인데 결혼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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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막연히 하고 싶은데 솔로 생활이 즐거워서 이게 너무 길어짐. 

최근에 주위에 또래랑 언니들은 결혼해서 그런지 더 숙제같이 느껴져ㅠㅠ

그렇다고 성급하면 안 되는 건 알지만 내년엔 뭔가 결혼할 사람 꼭 만나야 될 것 같고 그러네. 타지에 취직한데다 인맥 좁아서 소개팅도 없고 만날 루트가 없어서 걱정이당.

[익인1]

사내는 생각없어?

[글쓴이]

딱히 서로 관심가는 사람이 없음…

[익인2]

29이면 이제 슬슬 결혼생각있음 소개팅이든 뭐든 하긴해야할듯?

[글쓴이]

소개팅 해달라고 하는데 다들 먹고 살기 바빠서 흘려들음ㅠㅠㅠㅠ 슬프네

[익인2]

나도 소개팅으로 만났어...근데 이제는 현실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찾기보다
결혼에 맞는 이상적인 너의 이상형을 만나는게 중요,
학벌 집안 직업 건강 성격 외모 적당한 사람..을 찾는게 중요한듯!

[글쓴이]

나도 눈이 높은 편은 아닌데 성향 비슷한 사람 찾기 힘드네ㅜㅜ 예쁜 사랑해!

[익인3]

결혼은 ㅜ 확실히 노력해야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노처녀 확정이야 ㅜㅜ

[글쓴이]

이 나이에도 좋아하는 사람 만날 수 있을까? ㅜ

[익인3]

적당히만 좋아해도 열심히 만나봐야지
만나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많고

[익인4]

동갑남익인데 결혼은 막연히 하고 싶은데 솔로 생활이 즐거워서ㅋㅋㅋㅋㅋ 이게너무공감이다 외로워서 누구 만나곤 싶은데 또한편으론 혼자 너무 재밌게살고있어서

[익인5]

완전 나잖아??? 나도 그러다가 최근에 소개팅으로 만났어!!

[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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