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하는데, 누군가 이직 생각한다 했더니 갑자기 승무원 친구가 "우리 일이 되게 선망의 대상이고 그렇잖아. 근데, 막상 승무원 내부 세계에서는 오히려 회사원 되고 싶다는 말까지 나와" 이러는데 잉? 워딩이 거의 정확하게 이런 식이었음.
뭔가 메시지 자체는 우리도 힘들어 이건데, 이직 생각한다는 친구가 승무원이 되고 싶다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너희가 보기엔 선망의 대상일 지 몰라도 우리는 오.히.려. 회사원 되고 싶다' 이 말 자체가 기본적으로 우월감을 너무 깔아 놓은 느낌이라 찝찝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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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봄? 아이유 개이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