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97->68 까지 뺐다가 요요가 훨씬 더 심하게 와서
최대로 찐 건 122 정도까지 쪘었는데 거의 반 년 넘게 더 찌지도 빠지지도 않고 120키로로 살다가
이러다가 진짜 도태되겠다 라는 생각 들어서 먹는 거 줄이고 매일 산책하면서 두 달만에 18키로 뺐어
어릴 때부터 비만이었고 솔직히 개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어
앞에선 적게 먹는 척하고 남들 몰래 집에서 더 먹는 스타일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덩치에 비해서 적게 먹는다 뿐이지 일반 여자 치고 잘 먹는 편에 속하는? 그 정도였음
그냥 안 움직이고 밥 먹고 바로 눕고, 게을러서 살이 더 많이 찜
세자릿수까지 갔다는 게, 그리고 열심히 빼도 아직 세자릿수라는 게 창피하지만
그래도 여태 뺀 만큼 두세 번만 더 반복하면 살만해지겠지..
주변 사람들도 18키로나 빠졌다곤 생각 안 할 정도로 워낙 뚱뚱했어서 그런지 주변에 이만큼 뺐다고 말하기도 창피해서
그냥 인티에서나 얘기해봄 ㅎ..

인스티즈앱
현재 sns에서 말 갈리는 에스파 쌈밥 역조공..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