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성인이고 초등학생 때부터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나 없을 때 마음대로 위치 바꾸거나 치우곤 했어
그 때 마다 짜증내고 화냈던게 몇번인지 모르겠어.. 물어본 적도 없어
그리고 언니도 있는데 언니 방은 잘 들어가지고 않고 내 방만 유독 그래
집 들어오면 갑자기 침대 위치가 바뀌어 있거나 내 책들이 다 사라져 있거나 그랬던게 너무 빈번하니까 어쩔 땐 아빠가 집에 있을 때 외출하기가 두렵기까지 했어
그리고 이번에 또 그랬는데 옛날엔 엄마도 너가 방 청소 좀 제대로 하지 이랬는데 계속 이러니까 아빠가 왜 그랬을까.. 이러면서 내 편들더라
진짜 말 안통하는 사람이랑 내가 뭘 더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눈물만 나더라
원래도 아빠 싫어하는데 더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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