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짜증나 이웃 아줌마 맨날 나한테 결혼 안하냐고 물어봐

나 볼때마다

남친 있냐 결혼 안하냐

왜 안하냐 물어봐

근데 지 딸 2명은 나보다 나이도 많은데 결혼 안함

내가 그럴때마다 아줌마 따님들도 결혼 안하셨잖아요?

이렇게 물어보고 싶지만

또 짜증나는건 엄마랑 친하고

동네가 작아서 말 돌 거 같아서 못하겠고

개빡침

뭔 남일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익인1]

거울치료를 받아야는데 저런분은

[글쓴이]

나 고딩때 우리집에 엄마랑 얘기하러 오시면
나한테 화장 안하고 수수하게 다닌다고 꼽줬음
나한테 공휴일에 친구 안만나냐고 물어보고

[익인2]

난 우리회사아저씨들이 그래서 걍 이제 내가 아저씨가 소개시켜줄거아니면 말으시라고 함ㅋ

[글쓴이]

뭐라 말 하면 그게 뭐든 와전될거 같아서 말을 못하겠음
동네 아주머니들끼리 자주 모여서 얘기하고 그러나봐

[익인2]

근데ㅈ나도 이제 그런소문 나는거 같아 내가 처음 회사들어왔을때가 27?28이였는데 지금 33살되니깐 늙었고. 여자인생끝이라는말 나한테 하시면서 아저씨랑 이모님들이 뒤에서 내 얘기 하고다니는듯. 나보다 회사 늦게 입사하시는분들이 날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더 뒷담하고다니심

[익인3]

오 난 소개해줄거 아니면 결혼 이야기 꺼내지 말라고 함

[익인4]

사별했다해

[익인5]

대화의 주제가 저것밖에 없어서임
절대로 화내지 말고 평정심에
따님분은 결혼안해요?
뭐 그런식으로 묻거나 해봐
아님
속으로 치맨가보네 하고 생각하고 그럼됨
오은영이 무례한 사람 만나면 대화의 끝을 자기가 마무리하면 좋대
걍 그러게요. 글쎄요. 아~예 그런가봐요
단답식으로 대화를 끊어버려
그 사람을 쓴이가 통제 못해
미운말하는 사람 말을 막을 수 없으니
속으로 욕하기 활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