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어찌저찌 1년 반 다님 근데 더이상 버틸 힘도 없고 다들 이직하고 퇴사하라고 했는데 이직할 힘조차 없었어 핑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칼퇴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매일매일 야근하고 꿈에서도 일하고 힘들게 하던 사람이 꿈에도 나오고 ㅋㅋㅋ 진짜 사람이 피폐해지더라 엄마 아빠는 내가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그냥 도망치는 걸로 생각해~ 어떻게 보면 도망치는 거 맞는데 내가 먼저 살아야겠더라 이제 28인데 막막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복잡하네 가진 거라고는 전공 관련 자격증밖에 없는데 뭐 먼저 해야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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