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팁이 애인으로 인해 좀 바뀐 케이스가 있나?

	익인1 걍 애인이 너무 좋으니까 바뀌게 되던데??! 어제 글쓴이 어떤 식으로 바꼈어? 어제 익인1 음 원래 통화나 페탐 이런거 안 좋아하고 걍 카톡이 그나마 젤 좋았는데, 애인은 특히 페탐 좋아하거든ㅋㅋㅋ 그래서 하루종일 페탐 켜놓고 서로 할거 하기도 하고 그래도 그게 싫지않고 오히려 좋고 그러더라 그리고 원래 집에만 있는거 좋아하는데 애인 만나러 나가는건 안 귀찮고 만나면 너무 좋고, 이것저것 다 걔랑 해보고싶고 그래 어제 글쓴이 얼마나 사겼어? 여자잇팁보다 남자잇팁이 성향이 더 강하다고 느껴서... ㅠㅠ 애인이 잇팁인데 회피성향까지 있어서 좀 더 심한 거 같아... 23시간 전 익인1 아 나 참고로 남익이야..ㅎㅎ 나 1년정도 사겼는데, 첨부터 내가 너무 좋아해서 사귀자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귀자마자 거의 바로 바뀌었어! 근데 페탐 같은거는 사귀다보니 점점 나도 그렇게 바뀌었던 거고 23시간 전 익인1 1에게 근데 내 성격상 상대방한테 별로 마음이 안 크거나 그정도까지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성격이나 성향이 잘 안 바뀜... 그래서 상대방이 먼저 지쳐서 헤어지자고 한 적도 많아 23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음... 혹시 둥이는 전부터 회피도 있었니? 첨에는 엄청 좋아해주더니 점점 본래 자기로 돌아가던뎅...? 사실 내가 딱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다가 다시 붙잡으니깐 고민하더니 다시 만나자고 하던뎅,,,, 나랑 헤어지고 자기 정신과도 다닌다고 하면서 이런 자기라도 괜찮냐고 했었엉,,, 23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응 원래 잇팁들이 기본적으로 회피성이 조금씩은 있는 듯... 근데 점점 나이들고 보니까 회피하는 것도 별로고 남자답지도 않고 그래서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나서부터는 상대방한테 내 의사를 딱 말하는 모습도 좀 생겼어! 음 그리고 첨엔 잘해주다가 점점 자기 모습으로 돌아갔다면, 사귀다 보니 상대방이 편해졌거나 아님 얘는 나를 떠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겨서이거나(자기가 갑이라는 생각이 들 때), 막상 사귀어보니 이성적 매력이 크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어.. 근데 보통은 이성적 매력이 떨어져서인 경우가 많았어 나같은 경우에는ㅠ 23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애인 나이가 26인데... 연애 두번인데 23살이 마지막연애였대... 그래서 연애 경험도 없긴 해 (나도 그렇구) 그래서 둘 다 미숙한듯 ㅠㅠ 이성적 매력이 떨어졌다면 내가 재회하자고 했을 때 다시 만날 수 있남...? 만나기 전에도 자기한테 가볍게 말한거냐는 식으로 2번정도 확인은 하더라,,, 잠수만 빼면 딱 회피형 특징에 다 부합하더라고... 나랑 헤어지고 잠 잘때 숨을 잘 못 쉬어서 잠을 못 잤대,, 그래서 정신과까지 갔구 그 이후로 말을 좀 해야되는구나 이렇게 말은 하던데 다시 약에 익숙해져서 돌아가는 느낌도 들고 ㅠㅠ 재회를 한거면 나한테 그래도 맘이 있다는 건데 근데 자길 바꿀 정도는 아닌건가...? 좋아하니깐 난 이해해보려고 하는데 힘들긴 해서... ㅠㅠ 23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 그치 만약에 맘에 없는 상태에서 헤어졌다면 잇팁은 그냥 그걸로 끝인데, 재회를 했다는 거는 미련이 남아 있거나 분명 너한테 뭔가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야! 다시 재회를 할 정도라면 좋아한다는 건데, 그래도 평소 행실이 안 바뀌는 거는 애인이 뭔가 심리적으로 힘들거나 아님 막 엄청 좋다기 보단 그냥저냥 너가 사귈만한? 사람이라 큰 열의를 못 느껴서 일 수도 있어.. 근데 이건 본인만 아는 거라, 크게 걱정이 된다면 나중에 한번 진지하게 이 얘기를 털어놔봐! 22시간 전 글쓴이 1에게 나도 미련이 남아서 더 노력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재회하자고 한거긴 해 정신과를 다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것때매 내가 더 말을 좀 못하겠기도 하고.... 재회 전에 자기 딴에는 노력하는데 자꾸 내가 서운해 하는 걸로 점점 멀어졌던 그런 느낌이 있어서 (첨이랑 달라져서 계속 서운해했어) 또 내가 요구하고 나서 이 상태에서도 더 멀어질까봐 걱정되기도 해 ㅠㅠ 서운한 거 있으면 어떡하냐고 하니깐 이야기 하라고 하긴 했는데 한가지 이렇게 해주면 좋겠엉 하니깐 알겠옹... 시무룩해하길래 다른 건 더 말 못하겠더라고.... 물론 말한 건 해주려고 노력하긴 해 둥이가 잇팁이니깐 저런 부분은 내가 어떻게 말을 하는 게 좋을까? 하나 이야기하고 기다리고 다음꺼 이야기하고 뭐 이렇게 해야하나... 왜 날 궁금해하지 않는지, 나랑 왜 재회할려고 했는지도 궁금한 것도 많은데 참고 있어,,ㅋㅋㅋ큐 21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 그랬구나ㅠㅠ 음.. 잇팁 입장에서 추천을 해보자면, 감정적인 소모가 안 느껴지게끔 말을 해주면 덜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징징대지 않고 현제 너의 상황에 대해 차분히 얘기를 하고 서운했던 점이나 속상했던 점을 덤덤히 얘기하면 아마 반감갖지 않고 얘기를 들어줄 거야 19시간 전 글쓴이 1에게 둥이 공감 되게 잘해준다.... 내가 본 잇팁 중에 젤 공감을 잘해줘 음... 왜 안해줘? 이런 거 하지 말고 상대 노력 해준 거 고맙다는 말 한번 해주고 근데 난 지금 이렇게 느껴서 너가 이렇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하면 되겠지? 혹시 어떤 분위기에 하는 게 제일 좋을깡.... 아님 편지로 길게 써도 괜찮을려낭,,,,? 잘되고 싶은 맘에 질문이 넘 많네 🥹 사실 내가 예전에도 썸때처럼 질문을 왜 안하냐 이랬는데 그냥 루틴 알고 밥 먹는 거 다 알아서 먹는데 궁금할 게 뭐 있냐고 하더라공,,, 자긴 그런 게 안궁금하다고 하는데 내가 막 요구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ㅠㅠ 그래도 해보는 게 나을려낭 글구 그땐 노력한거고 사귀면 자기껀데 이런 말도 했었어,,하핳 17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앗 고마워.. 사회화된 잇팁이라서 그래🤣 그리고 F비율이 조금 높아서 그런가... 맞아! 왜 너는 이렇게 안해? 저렇게 안해? 이렇게 이렇게 하는게 그렇게 힘들어? 나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 뭐 이런 식의 대화는 잇팁이 들으면 감정적인 소모만 돼서 겉으로는 대답을 하더라도 속으로는 '아 얘랑은 진짜 끝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 너 말대로 예를 들어서, '우리 재회한 뒤로 너도 이러이러한 점은 노력을 하고 있어서 나도 좋게 생각하고 너무 고마워. 다시 만난건 정말 잘한 것 같아.' 뭐 이런식으로 말해주고 그 다음에, '그런데 요새 이러이러한 상황들이 반복되는 것 같고, 저러저러한 상황들도 꽤 생기는 것 같아. 그래서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상황이 전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요새 상황이 이러이러하게 흘러가서 사실 많이 속상했었어. 그런데 그럼에도 나는 너가 많이 좋고, 좋게좋게 잘 만나고 싶어서 얘기를 꺼내봐.'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그리고 너도 나 때문에 요즘 힘들다거나 고민이 된다거나 하는 점이 있을까?' 이렇게 물어봐주면 지금 하는 대화가 공격적으로 들리지 않아서 소통이 더 원활할 거 같애~ 음 편지도 좋고 카톡도 좋고 만나서 하는 것도 좋고! 근데 카톡은 먼가 아무래도 음성이나 말투가 없이 딱 텍스트만 있는 거라 상대방의 말투나 뉘앙스가 느껴지질 않아서 그 문장들이 먼가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 만나서 부드러운 어투로 직접 말하는 게 제일 좋긴 해! 오해의 소지가 없게끔..! 17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진짜 고마워! 나도 대강 알고는 있지만 저렇게 하기가 어렵긴 하넹 그래도 둥이가 써준 것처럼 한번 해볼게!! 말로 하면 내가 다 잘 말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편지로 둥글게 이런 생각이 들더라궁 이런 말투로 쓸려고 했어,,ㅎ 일단 말로 하게 된다면 머릿속으로 어떻게 말할지 잘 정리해서 해봐야겠당 사회화된 잇팁... 넘 좋다... 고마오 오늘 안온한 밤 보냉🌙 16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 맞아.. 괜히 해야할 말 까먹거나 의도했던 말이랑 다르게 나갈까봐 걱정되는 마음이 공감된다ㅠㅋㅋㅋㅋ 그럼 메모장에 할 말을 정리해서 그걸 보면서 통화로 하는 건 어때? 하고싶은 말 있으니까 너 시간 될때 전화하자~~ 라고 좋게 얘기하면 나같은 경우에는 그래 알겠다고 할 것 같거든 나도 애인한테 하고 싶은 말 메모장에 쫙 정리해서 통화로 털어놓은 적 있는데 아무래도 실수 확률이 적어서 그런지 성공적이었어ㅋㅋ 무튼 또 궁금한 거 생기면 언제든 물어봐ㅋㅋㅋ 이런 상담? 해주는거 첨인데 먼가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같기도 하고 괜찮은 것 같애ㅋㅋ 너도 좋은 밤 되고 애인이랑 잘 해결되고 잘 만나길 바라!! 16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응응 덕분에 뭔가 의지할만한 사람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네 ㅎㅎ 통화 잘 하는 사이 아니긴 한데 되게 좋은 아이디어다 아직 재회한 지 2주 넘어서...좀 더 관찰?해보구 한달쯤 되서 저 방법으로 이야기 해보려구 지금 본인 노력중인데 벌써? 이런 느낌으로 방어적으로 나올까봐 ㅎ헿 힘들 때 또 한번 물으러 올게! 정말 고마워! 16시간 전
	익인2 나이 먹고 연애 경험 쌓이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바뀜 어제 글쓴이 음... 나이 먹고 연애를 실패하면서 점점 자기 성찰을 하는 그런 루트인건가 어제 익인2 인공지능마냥 데이터가 쌓여야 하는듯 나이 먹을수록 공감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지는 것 같고 어떤 걸 했을 때 서운하다는 걸 학습했으니까 다음엔 안 그러게 됨 그리고 그럴 나이가 되면 상대방도 성숙한 단계일 확률이 높아서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방향도 있는듯 23시간 전 글쓴이 그치... 그런 것 같아.... 애인 연애경험도 많지 않고 나도 좀 그렇다 보니 어려워서 ㅠㅠ 23시간 전 익인2 전 애인이 지금의 나 보면 ㄹㅇ 얼탱이 없어할듯... 쓰니 힘내... 근데 고쳐지지 않는 사람도 있어ㅠ 23시간 전 글쓴이 2에게 둥이는 혹시 여자니? 연애하면서 그 데이터들을 어떻게 쌓게할지도 모르겠달까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니 나도 좀 포기하게 되고 내 맘이 다 끝났다 싶을 때 헤어지자고 할까 이 생각도 종종해.. 20시간 전
	익인3 나는 지금 만나는 사람 때문에 바뀐 듯 게임 같이 하는 거 아니면 거의 안 하고 전화도 거의 하루 종일 달고 살았고 연락도 거의 칼답하고 23시간 전
	익인4 알아서 본인이 마음이 가니까 바뀐 루트지 남이 고쳐쓸 건 아님 쓰니 애인은 제목같은 사람 아니라서 치우고 다른 사람 만나는게 빠를듯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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