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같은 불가리인데 위 아래 둘이 달라??

위에꺼가 좀 저렴하긴 해 비교적

밑에꺼는 ㄹㅇ 3백이 넘음 

둘다 불가리고 모양 비슷하고 색만 다른데 

세이브더칠드런까지되면 

1이 더 좋은거아녀? 2백정도 차이야 ㄷㄷ 

뭔차이지??

[익인1]

밑에꺼 화골+다이아 같은데 위에껀 실버잖아

[글쓴이]

맞네.. 뭐가 더 이뻐?? 1도 안이쁘진않지??

[익인1]

밑에꺼 다이아면 800대임 당연히 밑어꺼가 이쁘긴하지

[글쓴이]

흠 돈 없는대로 위에꺼라도 사려하는데.. 모아서 밑을 사야하나 팔백은 넘 오바라

[익인2]

단순히 금액에 맞춰서 불가리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사면 백퍼 후회함

[글쓴이]

헉이유를 알수있을까???

[익인2]

세이브더칠드런 비제로원 92만 원- 전자
불가리 비제로원 화골 파베 네크리스 8백만 원대- 후자
이렇게 하고 말해볼게.

전자는 입문용으로 좋고, 불가리보단 세이브더칠드런이라는 상징성을 더 띠는 제품이야. 비제로원이라는 이름은 같지만 실제로 같은 성질의 제품이 아님.
쓰니가 애초에 전자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는 상태였다면 상관없지만, 진짜 맘에 드는 건 후자인데 가격 때문에 전자를 사는 건 “가진 돈으로 불가리라는 이름만 산 것”이 되버림.
이 경우는 근본적인 욕망 해소가 안 된 소비이기 때문에 전자를 볼 때마다 후자가 아른거릴 수도 있고 나중에 결국 또 돈 쓰는 일이 생길 수 있음. 사고나서 만족하면 다행인 거고😗

후자 사진은 파베 세팅이 맞는 것 같고, 쓰니가 3백만 원대라고 알고 있는 건 파베 세팅 안 된 제품이야.
3백짜리 목걸이가 목표라면 지금은 사지 말고 돈을 더 모으거나, 8백짜리 목걸이가 목표라면 차라리 불가리의 다른 카테고리에서 구매 또는 다른 브랜드에서 가격대에 맞는 걸 사는 게 나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