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애인이 일단 살갑고 장난끼가 많은 편이거든?
근데 기본적으로 엄마한테 좀 약해서 본인이 해줄수 있는 부탁은 다 받아주는 편 같아
애인이 일단 살갑고 장난끼가 많은 편이거든?
예를 들면) 요리하고 집안일 하는거 좋아해서 매일 저녁 엄마랑 같이 해 이런거는 가정적인거라 좋긴 한데
전에 장난 칠 때 아 진짜 자기야 엄마한테 이른다~ 이러는 거야 (약간 초딩남자애가 선생님한테 이른다~하는 느낌이었어)
두번째는) 오늘도 뭐 요리 해주겠다고 투닥투닥 장난치는데 아~ 엄마가 주방 들어가는거 아니랬는데 어쩔래~~ 하면서 장난치는거야
딱 봐도 장난이긴 한데 자꾸 저런식으로 엄마~가 말 끝에 나오니까 마마보이 이려나 싶은 걱정이 자꾸 드는거야
세번째로) 맘에 걸린 멘트는 나중에 나 없으면 엄마가 걱정이다~아빠가 눈치가 없어서 큰일이다~ 이렇게 능글능글 말하기도 해
차로 데리러 가거나, 데려다 주거나 , 들어오는 길에 뭐 사오라 하면 사다주고, 장보러 같이 가서 짐들어주거나 이런거?
근데 마마보이거 아닌가? 싶은 건 성깔도 꽤 있고 계산적?인 면도 있어서 본인 싫으면 절대 안해 결정하는 데 있어서 본인 의견이 아예 없진 않는 느낌
엄마가 뭐 요구할때도 싫은건 안하는 거 같고? (엄마가 종교 요구하시는데 너무 싫다고 되려 엄마한테 쓴소리하면서 절대 안가거든)
어때보여? 효자수준인거야 마마보이인거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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