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지하철 타러가기전부터 스트레스 받고
사람많은곳 가면 숨막히고
고개숙이고 걸으면서 사람 피하게 되고
소화도 안되고 계속 얹힌 느낌 나고
아침에 몸이 한없이 가라앉는거같고 그랬는데
오늘 마지막출근날짜 정해지고 나니까
몸이 한없이 가볍고 너무 편안하고 이제 진짜 살거같음
이렇게 그만두게되면 쪽팔리고 서럽고 그럴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니네...
어제까지 진짜 극단적인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 기분은 너무너무 살고싶어 앞으로도 쭉
그리고 이제 나를 위한 선택을 할수 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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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N 대상 아이유 ㅊㅋㅊ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