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첫째에 대한 애틋함이 있는거같아 둘짼데 좀 씁쓸해 ㅋㅋㅋ

나도 울 부모님 넘 사랑하고

날 정말정말 사랑해주시는 것도 알겠는데

묘하게 오빠한테는 애틋함이 보여 아픈 손가락 느낌? 부모들의 첫사랑이라고 하던데 그게 맞나봐

내가 무던하기도 해서 차이날만큼 크면서 느껴본 적은 없는데 

오히려 성인되니까 느껴짐.. ㅋㅋㅋㅋ 살짝은 씁쓸하다

그런데 내가 유튜버 가족만 봐도 첫째가 훨 정들고 첫째 애기때가 훨씬 예쁘구 그렇더라고 ㅎㅎ 

[글쓴이]

아 근데 장점도 있어 첫째는 금이야옥이야 키우고 엄청 애지중지 키우는데 둘째는 좀 더 내려놓고 키우잖아 그래서 그런지 둘째가 성격이 조금 더 무던~ 하다더라.. 물론 사바사

[익인1]

그래..? 난 첫짼데 사랑받는 건 막내라고 생각했는데ㅠ 난 자매라 그런가

[글쓴이]

오히려 첫째가 그런 생각하는거 알고 느껴져서 부모한테 더 아픈손가락같음 둘째가 좀 더 무던하게 사랑받는 느낌이면 우리 부모님같은 경우에는 뒤에서 (내 앞에서) 우리 오빠 엄청 신경쓰고 애틋해해.. 익도 그러지않읆가 싶어

[익인7]

우리엄마피셜 첫째때는 엄마도 아무것도 모르니까 이때는 이거해야하고 저때는 저거해야하는데 못 하면 우리애가 뒤처지는 거 아닌가 싶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큰일나나 싶고 막 걱정되고하니까 키우는데 좀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하더라 근데 둘째는 첫째를 키워봤으니까 걍 때되면 다 알아서 한다~요 느낌으로 키워서 괜찮았다고... 익인이네 어머니도 처음이라 서툴러서 그러셨을 듯! 첫째도 둘째도 다 애지중지 키우셨을거야!

[익인2]

첫째가 처음이라 더 신경이 많이 쓰이고
둘째는 그저 예뻐서 사랑을 많이 주게 되더라.

[글쓴이]

맞는듯 진짜루!!! 부모 마음이 그런걸 ~~~~~

[익인3]

첫째보단 아들이라 더 그런거일걸..ㅎ

[글쓴이]

그래 마자 아들 딸 차이도 있을거같다 ㅋㅋㅋㅋ 나보단 아들한테 더 맘아파하는..? 게 느껴져

[익인1]

어떤걸 마음 아파하실까..? 궁금하다

[익인4]

오빠랑 이야기 해봤는데 서로 그렇게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부모님이 널 더 좋아해 이럼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도 그렇구나
그런데 난 오빠가 그렇게 생각해도 속상할것같어 오빠가 부모님이랑 안친하고 내가 친해서ㅜ

[익인6]

난 엄마가 동생을 더 이뻐함 동생도 그렇게 느낀다고햇고 쓰니네는 그냥 아들이라서 더 옙뻐하는듯

[익인8]

우린 딸 둘인데 뭔가 느낌이 달라.... 엄마아빠가 사랑을 부족하게 주는 건 아닌데 그 결이 다른 것 같음ㅋㅋ 동생은 막내라서 뭘해도 귀여워하면서도 어리숙하게 보는 것 같고 나는 장녀니까 알아서 잘 할 거라는 믿음이 있는 느낌.....?

[글쓴이]

아들 딸 차이도 있겠다 진짜루 k장녀가 괜히 있는게 아니자너 k장남은 없는데^^^^^ 우리는 딸인 나를 더 믿고 오빠를 신경씀 엄청 ㅋㅋㅋㅋ

[익인8]

내가 쓰니네 집 배경을 모르니까 뭐라고 속단하진 못 하겠는데 댓 봐서는 아들이랑 덜 친해서 더 애틋해하는 것 같기도 하구...? 쓰니는 이미 살갑고 친하니까 오히려 믿는 것 같고 큰아들은 쓰니보다 덜 친하니까 그런데서 오는 안쓰러움...? 같은 거 아닐까 싶기도... 근데 내 주변도 오빠-여동생 조합일 때 여동생들이 성숙하고 믿음직스럽긴하더라...

[익인9]

또 오빠는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 ㅋㅋㅋ
아들이라 그럴수도..
엄마 말론 첫 째 때는 처음이라 잘 몰랐고 둘 째를 키워보니 알겠다~ 싶더래
근데 첫 째 때는 워낙 미숙했던지라 미안함이 있대
둘째는 뭐 걍 존재자체로 귀여워하시던데 ㅜ

[글쓴이]

헐 맞아 미숙해서 미안한 감정같아 ㅋㅋㅋㅋ

[익인10]

난 전에 충격인게 나한테는 첫째라 항상 다 컸다, 큰애가 왜그러냐 이랬는데 동생한테는 애기라고 부르거나 나 어릴때보다 나이 많이 먹은 동생한테도 무의식중에 애기라고 나오는거 보고 좀 씁쓸했어ㅋㅋ
난 다시 태어나면 외동이나 막내로 태어나고싶음ㅠ

[익인1]

이거 공감ㅋㅋㅋㅋㅋ 씁쓸함

[익인10]

그지ㅋㅋㅋ왜 나한테는 애기라고 안했냐고 투정 부리는척 물어봤는데 첫째라서 항상 큰애로 느껴졌대
단 한번도 애기라고 안 부르더라ㅋ쿠ㅜ

[익인1]

둘째 태어나면 부모는 첫째가 다 큰 애처럼 느껴진다고 들은거 같음

[익인10]

우리 엄마가 그러더라 대학생이 있는 것 같았대 동생이 태어나고 나 보니까ㅠㅋㅋ

[익인1]

10에게
근데 그래서 나는 부모님한테 어리광같은거 일찍부터 접은듯 그게 결핍으로 남아있음ㅜ

[익인10]

1에게
나도ㅋㅋㅋ그래서 애교도 없고 약간 무뚝뚝해ㅎㅠ

[익인12]

나도 첫째라 설움이 많아서 다음생엔 동생으로 태어나고싶어

[익인10]

나도...난 만약에 애기 낳아도 한명만 낳으려고ㅠㅋㅋ

[익인11]

울집은 반대..동생이 아픈손가락이야 아빠없이 자라서 이해는 되는데 한편으론 좀 씁쓸함

[익인13]

우리집은 둘째가 사고를 하도 많이쳐서 걔가 아픈손가락..ㅋㅋ

[익인14]

아들이라서

[익인15]

우린 자매인데 첫째인 내가 더 사랑?신경쓰여지는게 느껴지긴해
예전엔 성인되고 처음 술마시면서 엄마아빠가 첨이라 잘몰라서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한적도있고..
일단 내가 하는말은 다 들어주는편 ㅋㅋㅋㅋㅋㅋ..
화도 낸적없어 근데 첫째라 그런지 나한테 의지도 많이하셔 (동생이 남자애처럼 천방지축이라 그런걸지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난 가족들이랑 노는게 재밌어서 항강 같이하는데 동생은 친구들이랑 더 잘 놀더라 이건 좀 아쉽..

[익인17]

그건 아들이라서..
너가 첫째로 태어났으면 진짜 서러워서 펑펑 울일 많았을지도
둘째로 태어난게 차라리 다행

[익인18]

첫째가 아픈손가락?은 맞는듯
울아빠도 나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함
너는 아픈손가락이라고

[익인18]

우린 자매야

[익인19]

우리 부모님은 동생 더 좋아하는데 걔가 아들이라서 그런듯ㅋㅋ귀찮은 부탁은 다 나한테 하고 애기 애기 거리는건 걔임

[익인20]

아들이라 그럼

[익인21]

내리사랑이라고 아래로 갈수록 더 이쁘다던데..사바사
남아선호사상도 무시 못함

[익인22]

우리 엄마는 나한테 솔직히 오빠가 아픈손가락이라고 함

[익인23]

우리집도 오빠 더 좋아함 첫째랑 상관없이 아들이라 그런 거 같음...

[익인24]

나 3남매 중 장녀인데 나한테 못해준 게 커서 아픈손가락이라고 하긴 함… 신경을 덜 써줘도 알아서 잘 사니까 ㅜ 어렸을 땐 몰랐는데 동생들까지 어느정도 크고 나니 신경 덜 써준 게 미안해서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든대

[익인25]

울 엄마도 언니를 좀 더 생각함 나는 고1부터 혼자 살았는데 그때부터 어른이라 생각했는지 뭐 물어봐도 알아서 하라고 함 언니는 30대때까지 끼고삼